[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는 지난 6월 30일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군인사법’·‘병역법’·‘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수의장교 등 단기복무 장교와 공중방역수의사의 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군사교육소집기간을 포함한 2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별도로 포함되어 공중방역수의사의 의무복무기간을 직접 조정하고, 보수 지급 기준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수의장교는 군용동물 진료, 식품검사, 위생관리, 인수공통감염병 예방·방역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전염병 예찰·방역, 동물검역, 축산물 위생관리 등 국가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업무 환경, 비연고지역 주거 문제, 현역병·사회복무요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급여 수준, 긴 복무기간 등으로 인해 지원 기피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수의장교 ‘0명 임관’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또한 올해 2명에 그치는 등 국가 방역과 군 공중보건 체계의 안정성에 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카프리샷 건락성 림프절염 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균체·톡소이드 모두 함유 ‘우수 면역원성, 생산성 향상’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지난 6월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염소 건락성 림프절염(Caseous Lymphadenitis, CLA) 예방백신 ‘카프리샷 건락성 림프절염 주’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았다. 염소 건락성 림프절염 품목허가는 국내 처음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염소 건락성 림프절염은 Corynebacterium pseudotuberculos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세균성 질환이다. 감염될 경우 개체의 림프절과 장기에 농양이 생기고, 이로 인해 증체율 감소, 육류·우유 생산량이 뚝 떨어진다. 연간 100두를 출하하는 농장을 기준으로 약 350만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염소 건락성 림프절염은 이미 국내에 널리 퍼져 있다. 2011년 검역본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내 흑염소에서 건락성 림프절염 항체양성률은 약 50%에 달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현재까지 국내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용백신이 없었던 만큼, 이러한 항체양성률은 실제 야외 감염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정진수)은 지난 2일 논산에 있는 본사에서 (주)큐렌시스바이오(대표 전종수)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물용 기능성 항균 미생물 소재와 항질병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개발, 관련제품 사업화, 국내·외 시장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연구개발 정보·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큐렌시스바이오는 친환경 항균 미생물인 박테리오파지 개발, 최적화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용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성양행은 동물용의약품 제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 산업동물용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사업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항생제 사용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히프라유니버시티, 스트레스·병원체 등 자돈설사 원인 백신 통해 폐사감소·이유체중 증가 '토털 솔루션 제공' 자돈 장(腸) 건강 관리가 양돈 생산성과 수익성을 올리는 출발점이면서 핵심무기라는 전문가 진단이 제기됐다.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6월 29일~7월 2일 전국 4개 지역에서 ‘2026 히프라유니버시티(HIPRA University)’를 열고, 장 건강 관리를 통한 양돈 생존전략을 알렸다. 세미나는 6월 29일 포천 아도니스, 6월 3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7월 1일 청주 OSCO, 7월 2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1일 세미나에서 프란세스코 몰리스트(Francesc Molist, 네덜란드 Schothorst Feed Research) 박사는 “클로스트리듐, 대장균증, 로타바이러스, PED 바이러스, 회장염, 돈적리, 살모렐라감염증 등이 자돈 장 건강을 위협한다”고 전했다. 이어 “체계적 장 건강 관리는 회복력있는 자돈 육성 등 장기적으로 양돈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갈 수 있다. 사료·영양소 조성, 섭취량, 급여기간 등에 따라 장 건강과 양돈 생산성·수익성이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저칼슘혈증 완화 '사산 감소·이유체중 증가' 모·자돈 생산성 향상...입소문에 인기몰이 중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피도린(Pidolin)’은 돼지 저칼슘혈증을 완화시켜주는 초강력 칼슘제다. 15배 이상 흡수이용해 생체 내에서 칼슘 항상성과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피도린’은 모돈 분만 전·후 저칼슘증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대사장애, 지체불량 예방에 필수 역할을 한다. 특히 근무기력증, 산후기립불능증, MMA 감소, 후산배출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다. 또한 분만이 쉽고, 자돈 생돈율을 끌어올린다. 자돈에서는 균일도 향상, 이유체중 증가, 골격형성 촉진 등을 돕는다. 모돈의 경우 분만 7일 전부터 분만 후 10일까지 사료톤당 2kg을 급여하면 된다. 후보·육성돈은 사료톤당 1kg, 자돈은 사료톤당 2kg을 급여한다. 강현봉 대표는 “수많은 현장적용을 통해 사산자돈율 감소, 이유체중 증가 등 모·자돈 생산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사용농가 입소문을 타고, ‘피도린’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6월 17일 블루원 상주CC에서 영업본부 주관으로 ‘골프 스킨십 및 제품 홍보 세미나’를 열고,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전국 동물약품 대리점, 동물병원 종사자, 한국썸벧 임직원 등이 참여, 골프를 매개로 유대감을 다졌다. 또한 양돈·양계 백신(포아백 PRRS 생백신, 감보로 백신), 돼지 위궤양 치료제(가스트릭스)를 소개, 판매 활성화를 모색했다. 한국썸벧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 올 하반기 매출 확대를 이끌 동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6월 29일 유기동물 보호소 ‘레인보우쉼터’에서 진행된 동물 의료봉사 활동에 심장사상충 예방약 ‘셀렉션액’을 후원했다. ‘G&Pet 어린이미술대회’ 후속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대회 참가 어린이 1인당 1천원씩 적립, 사회공헌 모델을 구현했다. 올해 ‘G&Pet 어린이미술대회’에는 약 200만원 기금이 조성됐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에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 의료진, 동물보건사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후원한 ‘셀렉션액’은 개와 고양이의 심장사상충 감염을 예방하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수의사 진료와 처방에 따라 레인보우쉼터 보호 동물들에게 투약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가치그린봉사단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동물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사 제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환경·수익 두마리 토끼 '탄소중립 실천적 대안' PLS 시행 따른 잔류걱정도 없어 '안심 생산성 향상'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모넨신프로’가 탄소중립 시대 실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넨신프로’는 유럽산 고품질 과립형 모넨신(Monensin) 원료에 글로벌기업 미국 ADM사 효모배양물이 최적 비율로 배합돼 있다. 특히 주성분 모넨신은 스마트한 메탄저감 솔루션이면서 수십 년간 입증된 에너지효율 개선제이다. 소의 반추위 내 미생물 조성을 조절해 메탄 생성의 원료가 되는 수소 발생을 억제한다. 대신 에너지원인 프로피온산 생성을 촉진한다. 최근 연구 결과(Reinaldo F Cooke et al., 2024)에 따르면 사료 내 모넨신 첨가 시 일일 메탄 생성량이 약 17.5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메탄 생성량의 약 15%를 저감하는 효과다. 더욱이 모넨신은 단순히 배출 감소에 그치지 않고 고창증과 대사성 산증 등 대사성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낭비되는 에너지를 가축의 성장에 재배치해 사료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모넨신프로’는 ‘PLS 시행에 따른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기준’ 잔류시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 농장 만연 '가장 많은 진단'…번식장애·폐사·유량 감소까지 ‘보이지 않는 전파자' 지속감염우 관리가 방역 성패 좌우 법정전염병 지정 앞둬…국가 차원 청정화·공동방역 긴요 소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 질병은? 구제역, 브루셀라, 우결핵 등 법정 가축전염병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많은 수의전문가들은 주저없이 소바이러스설사병(BVD, Bovine Viral Diarrhea)을 맨앞에 꼽는다. 널리 퍼져있을 뿐 아니라 그 피해도 커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BVD를 소에서 돼지 PRRS라고 부른다. 하지만, 소 농가에서는 여전히 BVD를 잘 모른다. 대처도 미흡할 수 밖에 없다. BVD와 그 관리방안을 소개, BVD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BVD, 이름만 '설사병'...사실상 전신성 소모성 질병 소바이러스설사병(BVD)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등록·관리되고 있는 소의 소모성 질병이다. ‘송아지설사병’과는 다르다. 게다가 송아지에만 걸리는 것이 아니다. 축종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소가 BVD 감염 대상이다. BVD는 소바이러스설사병바이러스(Bovine Viral Diarrhea Virus, BVDV)를 원인체로 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약처, 총 12만4천56건·1천886톤·95억불 수입 닭고기 16.7% 늘어...쇠고기·염소고기도 증가 치즈·버터 수입량도 상승...돼지고기 소폭 감소 지난해 축산물 수입이 건수, 중량, 금액 모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수입식품 현황을 분석한 ‘2026년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를 지난 6월 30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식품 등(농·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은 총 165개 국가에서 87만4천여건, 1천933만톤, 366억 달러 상당이다. 전년(2024년)대비 수입건수는 3.3% 증가, 중량은 0.3% 감소, 금액은 2.4% 증가했다. 이중 축산물(부산물 포함)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건수 2.4%(12만1천99건→12만4천56건), 중량 4.5%(1천805톤→1천886톤), 금액 7.3%(88억 달러→95억 달러) 등 모두 증가했다. 지난 3년 연속으로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순으로 많이 수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닭고기 수입량이 전년대비 16.7%(19만2천톤→22만4천톤)나 늘었다. 닭고기 수입량은 미국 184.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배양가공식품 기준·규격 신설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6월 30일 행정예고했다. 세포배양가공식품은 축·수산물 등 동물성 원료에서 분리한 세포에 배양 기술을 이용해 얻은 것으로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에 따라 세포배양식품 원료로 인정된 것이거나 이를 주원료로 해 가공한 것을 말한다. 이번 고시 개정안에서는 세포배양식품 원료를 식품에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식약처 고시)에 따라 안전성 심사 후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것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기준을 신설했다. 아울러 세포배양식품 원료를 주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 원료와 제조공정 특성을 반영해 ‘세포배양가공식품’ 유형을 신설하고, 이에 맞는 기준·규격을 마련했다. 이밖에 개정안에서는 전분·전분당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옥수수에 대해서는 곰팡이독소인 제랄레논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한 식품원료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벼의 껍질 부위인 왕겨의 전래적 식용근거를 확인하고 안전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는 왕겨를 주류와 식초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6월 24일~26일 서울대에서 ‘제47회 세계동물보건역사학회(WAHAH)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수의역사를 재조명했다. WAHAH는 각국 수의사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 단체다. 유럽, 아프리카, 북미 등 60여개국 대학, 연구소, 박물관, 도서관 소속 연구자 3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참여하고 있다. WAHAH가 아시아 지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학회 창립 57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물 보건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역사’를 주제로 4명 기조 강연, 구두 발표 39편, 포스터 23편 등이 전달됐다. 특히 과거의 동물 질병 대응 역사가 현대 국가 방역 체계에 주는 시사점이 집중 조명됐다. 이 외에도 각국 수의 사학 교육 방식, 뮌헨대 수의학 컬렉션, 한국 수의 아카이브 사례 등이 소개됐다. 부대행사로는 ‘근현대 한국의 수의 역사 디지털 사진전’이 마련됐다. 최정록 본부장은 “전통을 발판삼아 우리나라가 글로벌 동물보건, 방역정책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