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산기자재 지원 사업<사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이중코팅 장갑과 구충제, 파리 끈끈이 등 양축 활동에 필요한 실용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전담제를 통해 지난 3월 27일부터 담당 직원들이 직접 조합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희선 조합장은 “가축질병 발생과 원자재 가격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협은 지난 2월 말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축산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앞으로 염소, 양계, 양돈, 사슴 등 중소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며, 축산기자재 지원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합원 부담 경감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3월 30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와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지회장 등이 참석해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및 대전 대덕구 부품 제조업체 화재에 따른 제주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서귀포시축협 근로자의 사내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 및 홍보활동 추진 ▲사업장 근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훈련협력 ▲산업안전 점검 및 안전컨설팅 등 안전관리 활동 협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협력 ▲축산 관련 사업장 및 농가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환절기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외부 기생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특별방역팀’을 가동하고 현장 지원<사진>에 나섰다. 봄철은 소의 털갈이 시기와 맞물려 외부 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피부 감염을 유발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탈모와 피부 발적 등 질환으로 이어진다. 이는 소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사료 섭취량 감소와 증체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군위축협은 특별방역팀을 구성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충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에는 외부 기생충에 효과가 높으면서도 독성이 적고 잔류 우려가 낮은 약품을 사용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농가들은 “개별적으로 구충 시기를 판단하고 장비를 갖춰 방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축협의 시의적절한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외부 기생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가축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 한우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환절기마다 정기적인 구충 방역을 실시해 농가 실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이 염소 사육농가의 판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가축시장을 활용한 염소 경매시장 개장에 나선다. 수원축협은 지난 3월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염소 경매시장 개장 관련 사전 설명회’<사진>를 개최하고, 농가 참여 확대와 개장 초기 혼선 방지를 위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매시장 운영 개요와 출하 및 거래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으며, 염소 산업 현황과 사양 관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염소 경매시장은 수원축협이 기존 우시장으로 운영 중인 화성 스마트 경매시장 화성특례시 우정읍 인프라를 활용해 축종을 염소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염소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 경매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며, 내달부터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장주익 조합장은 “기존 경매시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염소 경매까지 확대해 축산 유통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2026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이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개최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함께한 이날 개장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백혜련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 ▲이기홍 한돈자조금 위원장등 여야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 채소 모종을 직접 심으며 텃밭 가꾸기에 나섰다. 사진 오른쪽부터 백혜련 의원과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 김정욱 실장이 묘목을 나누며 도농 상생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함께 수입 원료 의존도가 높은 ‘비료 대란’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면서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농축산업계의 목소리도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지금까지도 화학비료에 매몰된 ‘땜방식’ 대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요소 수출의 약 33%와 인산염 비료의 필수 원료인 황 수출의 45%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지난달 중동 지역의 요소 수출가격이 전월대비 38.1%, 전년동월 대비 무려 172.3% 상승했다. 더구나 중국마저 지난해 12월부터 인산비료 수출을 금지, 국내 농업계에서는 비료가격 폭등 수준을 넘어 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축산업계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가축분뇨 퇴·액비가 급부상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최근 한시적인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국내 농업 및 경종농가의 비료 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축분뇨 퇴·액비의 경우 환경부의 각종 규제속에서 여전히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아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 사혁 상임이사는 지난 7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2층 밀크룸에서 전문지기자와 간담회에서 지난 100여일 동안 소임을 맡아 느낀 조합실정과 향후 추진해 나갈 경영방침을 피력했다. 그 일문일답을 엮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백색시유 축으로 소비 다변화 대응…발효유 핵심 성장축 수출·스마트낙농 병행…글로벌 시장·지속가능성 동시 공략 ▲서울우유가 지난 2일 열린 결산 총회에서 지난해 26억원의 흑자를 냈다지만 신용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이 업무를 하지 못하면서 흑자를 올린 M사와 N사 등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적자라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우리 조합은 지난해도 시유위주로 2조1천억원을 판매하여 유업계 부동의 1위라 할 수 있다. 약 3조원의 신용부문은 지난해 이익 840억원을 올리고, 가공사업 등에서도 벌어들였으나 영업부문에서 국내시장은 한정되어 있어 아시아권에 대량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137톤의 멸균우유가 수입되고, 가격경쟁을 할 수 없는 우리는 품질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품질이 우수한 원유를 원료로 유기농우유와 저탄소우유 등의 개발은 물론 우유가 들어가는 식빵과 아이스크림, 쿠키 등으로 영역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치즈 풍미 살리고 산양 등 고품질 단백질 함량 UP 매일유업(공동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프로틴 치즈’ 7종을 출시하며 기능성 치즈 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식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는 데 집중했다. 기존 단백질 강화 제품들 특유의 텁텁한 맛을 걷어내고, 치즈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동시에 잡은 것이 핵심이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열풍 속에 ‘맛있게 채우는 단백습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간식과 요리 등 일상 속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는 치즈 식문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 프로틴 치즈에서 ▲슬라이스 치즈는 3종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프로틴치즈 체다 슬라이스’는 닭 가슴살보다 높은 100g당 24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프로틴치즈 산양 슬라이스’는 슬라이스 치즈 중 국내 최대 수준의 단백질 함량을 갖췄다. ‘프로틴치즈 라이트 슬라이스’는 저칼로리와 고단백을 동시에 구현했다. 간식으로 먹기 좋은 ▲스낵치즈는 스트링 치즈와 포션 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낙농산업이 수급불균형과 생산비 상승, 유제품 수입량 증가라는 삼중고로 유례없는 산업 붕괴 위기에 직면하면서 낙농가들은 생존을 위해 체질 개선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 모색에 나서고 있다. 경기 이천의 토끼실목장(대표 박찬훈)은 수정란 이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전자 기반 관리를 통한 우군 정예화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곳으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생산 중심의 전통적 낙농에서 벗어나 유전체 분석에 기반한 번식 전략 고도화와 분양, 한우 사육으로 새로운 생존 모델 구축에 성공한 토끼실목장의 경영 철학을 들어보았다. 하위 개체 과감히 배제…수정란 이식으로 우군 체질 개선 연간 30두 분양…재구매 이어지는 안정적 수익구조 확장 청정육종농가 전환 추진…미래 유전자원 경쟁력 확보 설계하는 낙농의 즐거움, 지속가능성으로의 변화 모색 ‘선택과 집중’으로 우군 정예화 토끼실목장의 핵심 경쟁력은 유전자에 있다. 박찬훈 대표는 “수정란 이식은 수십년에 걸쳐 축적된 유전자를 한 번에 도입하는 것”이라며 “결국 시간을 사는 투자”라고 강조한다. 2005년 여주농업고등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낙농에 뛰어들 당시 학창시절 소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급단가 낮고 발동 요건 엄격…현실 반영 한계 피해 보전율 미흡…실질적 보상체계 개편 촉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시행 기간 연장 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지급단가와 보상체계 개선 등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31일, 2025년 일몰된 FTA 피해보전직불금 시행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등 피해 발생 시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향후 5년간 유지되게 됐다. 한우협회는 이번 법안 통과를 그간 국회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 연장의 필요성을 협회가 제기해 온 결과로 평가하며, 국내 농축산업 기반 보호를 위해 입법에 나선 국회의원들과 관계 부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한우협회는 현행 제도가 실질적인 피해 보전 역할을 하기에는 한계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발동 요건이 엄격해 현실 반영이 미흡하고, 지급 수준 역시 실제 피해액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피해보전 지급 금액은 실제 피해액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피해보전직불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민경천 회장, 태국 CP그룹과 한우 협력 논의 조사료·사일리지 도입 등 생산비 절감 초점 수출 확대 협력도…한우 경쟁력에 긍정 평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식품 기업인 CP 그룹과 한우업계가 처음으로 접점을 만들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단순 교류를 넘어 생산비 절감과 수출 확대라는 실질적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이 지난 7일 태국 CP 그룹 관계자들과 만나 수입 조사료 및 옥수수 사일리지 도입 등 생산비 절감 방안과 한우 수출 확대를 포함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민 회장은 한우의 고유성과 품질적 강점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서경한우 예술의전당점으로 자리를 옮겨 한우의 풍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한우고기 수출사 신선P&F 유형진 대표가 살치살, 갈비살, 새우살, 등심 등 주요 부위별 특성과 식감, 풍미를 설명하며 한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상세히 전달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CP그룹 Setthalikit Tanatorn 책임자는 “와규보다 부드러운 식감은 처음 경험해본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 증가세 불구 수입 의존 높아 공급 ‘공백’ 가격대별 이중 구조…한우는 고급 시장 타깃 할랄 인증·외식 채널 핵심…브랜드 전략 요구 말레이시아 쇠고기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육류 중심 식단과 중산층 확대, 식문화의 서구화가 맞물리면서 쇠고기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다. 이 시장은 한우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은 ‘한우 월간리포트’ 3월호를 통해 말레이시아 쇠고기 유통현황과 한우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한우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짚어봤다. 수요는 늘지만 공급은 부족 농협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쇠고기 시장의 핵심 특징은 ‘구조적 공급 부족’이다. 닭고기 자급률은 99.9%, 돼지고기는 93.4%에 달하는 반면 쇠고기 자급률은 18.9%에 그친다. 나머지 약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수입형 시장이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약 20만 톤 이상의 쇠고기가 수입됐으며, 인도·호주·브라질 등 29개국이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한우에 분명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내 생산만으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시장에는 외부 프리미엄 제품이 진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