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인천광역시가 관내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소 결핵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과 인체 감염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매년 관내 젖소 농가 30여 개소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 결핵병 검진 시 결핵 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이 이뤄지고,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20일 이내에 실시해 양성 축을 살처분한다. 이후 60~9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시행하는 등 소 사육 농가에서 결핵병 발생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충남 아산·보령, 경기 안성 등에서 소 결핵병이 다수 발생하는 추세로, 발생 농가에서 구입한 개체로 인한 질병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아 해당 개체에 대한 역학 관련 검사를 실시하는 등 더욱 강도 높은 소 결핵병 검진이 시행되고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된 소 및 우유 등 생산물과 접촉 시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타 시도에서 소를 구입할 경우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농장 전염병 발생이력 등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부터 국돼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다. ‘국돼팀’ 캠페인은 올해 파리올림픽 등 국대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겨냥,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오는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이다.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캘린더 템플릿, 캐릭터 스티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돼팀 디지털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국돼팀 입단자를 대상으로 추후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2분기 국돼팀 굿즈 키트(50명) △네이버페이 3천 원(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삼겹한쌈 국룰조합’ 콘셉트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자신만의 한돈 쌈조합을 공유하는 등 총 1백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럼피스킨,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를 타파하기 위해 축우제품을 특별 보강, 공급하고 있다. 최근 지자체별로 럼피스킨과 구제역 백신 동시 접종에 따른 소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백신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번식 문제, 섭취량 저하 및 생산성 감소를 겪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천하제일사료는 한발 앞서 농가의 생산성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5월까지 축우 제품 특별 보강을 통한 백신 스트레스 저감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항산화 및 함염증, 향균 효과와 함께 발열 및 섭취량 감소 예방 그리고 면역력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케팅실은 “고객 가치 창조에 앞장서는 천하제일사료는 농가들의 불편함을 함께 해소하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천하제일사료는 언제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하제일사료 축우 부문은 올해에도 고객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비육우 부문에서 ‘단백더하기’와 ‘보리더하기’의 신제품 출시로 한우 고급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산업 불황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낙농
[축산신문 기자]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오는 7월까지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동원팜스와 행복한 동행’으로 동원팜스와 함께하면 동원팜스의 가치와 그 가치를 담은 제품력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노경탁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특히 동원팜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동원팜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비육우 SF프리 프로그램…초격차 한우고급육 제품 TMF와 배합사료 장점만을 모은 ‘착한 제품’ 축우마케팅 이경근 축우PM은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 러-우 전쟁, 고금리 및 경제 침체 등으로 한우산업 또한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아왔고, 2024년은 최대 도축으로 지육단가 하락으로 농가 수익 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PM은 “다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농장의 생산성 개선과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되어야만 현재 불황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장경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현재 도체중 520kg, 1++출현율 60% 이상의 성적을 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파주시가 관내 낙농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23일 김경일 시장과 서울우유축산계장, 빙그레 낙우회장 등 낙농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인과 소통하는 ‘동네방네 구석구석 낙농인 이동시장실’<사진>을 개최하고, 낙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농가에서는 ▲낙농업 신규·증축 관련 건의 ▲낙농전문도우미 지원사업 증액 ▲축사 주변 폐기물 처리 방안 ▲축사 퇴비 냄새 문제완화 ▲축사 이미지 사업 개선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료가격을 비롯한 곡물 시장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현장에서 느끼는 낙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파주시는 낙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비책 강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PRRS와 PED 등 제3종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는 ‘자율방역’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이하 합동방역대책위) 제2차 PED/PRRS 대책반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제3종 가축전염병의 경우 정부의 별도 방역조치 없이 모니터링과 방역지도 등을 통해 양축농가 자율적이면서, 실효적 방역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에서 상시 발생하고 있는 제3종 가축전염병의 경우 제1종, 2종 가축전염병과 달리 이동 및 사육제한, 반출금지 등 각종 방역행정에 따른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불이익을 우려한 농가 신고 기피 등으로 인해 오히려 가축질병이 확산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따라 PRRS와 PED 등 제3종 가축전염병 발생신고가 이뤄지더라도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없이 모니터링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일선 지자체에 우선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각계 전문가 및 산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제1,2,3종 가축전염병에
생산자·소비자 모두 ‘꿀팁’…더 알고 싶으면 팜스코TV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팜스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육품질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팜스코 사료사업본부 박정현 양돈PM과 식품사업본부 R&D팀장이자 하이포크 푸드센터 품질보증팀장인 김영태 박사의 깊이 있는 대담<사진>을 통해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에 대해 대담을 펼쳐 화제다. 김 박사는 고객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위와 품질 관련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장의 사육환경이 돼지고기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환기와 청결한 사육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런 환경 조건이 돈육의 맛과 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박사는 돼지고기의 맛을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들, 예를 들어 사료의 종류나 사육 방식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특정 사료가 돼지고기의 지방 조성과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팜스코가 돼지고기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며, 팜스코가 하고 있는 다양
사료 특별 처방 ‘스트레스 솔루션’도 전개 소비자 물가 상승, 원유 소비량 감소, 멸균 우유 수입량 증가 등 낙농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낙농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선진은 최근 3개 권역(경기·충청·전남)에서 4회에 걸쳐 ‘낙농愛- Happy Dairy! Together 선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높은 수준의 사양관리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낙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진은 전문적인 분석을 집약한 낙농 시장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생애총산유량의 극대화를 강조한 선진의 전문적인 인사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젖소개량사업소에 따르면 국내 착유우는 평균 2.4산 후 도태된다. 이는 해외 낙농 선진국 캐나다와 이스라엘의 평균 3산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성적이다. 이에 선진은 경제산차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소의 단계별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성장단계에 따라 농가에서 집중해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3산 이전의 모돈 도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 따르면 양돈장의 적정 산차 구성과 관련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본 결과 번식 성적이 우수한 3~5산을 40%, 미래산차 구성을 위한 1~5산 모돈은 7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위한 2산차 모돈의 비율은 18~19%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특히 2산차 모돈 재사용 문제, 즉 ‘2산 증후군’ 을 극복하고 3산까지 사용하는 모돈의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여야만 국내 종돈업계가 권장하는 모돈 교체율(40% 이상)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지적했다.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은 “미국과 스페인 주요 양돈장들의 모돈교체율이 평균 50%를 넘거나,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모돈교체율 50% 이상의 양돈장이 많다”며 “다만 3산 이전의 어린 모돈을 잃거나 5산 이상 모돈 유지 비율이 너무 낮은 경우 생산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필요 이상의 높은 모돈교체율은 양돈장의 최종 수익면에서 불리할수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노폐돈 도태를 통해
[축산신문] Q : 초산 번식우가 출산한지 5일이 지났습니다. 젖분비가 현저히 적어 송아지가 먹을게 없는 거 같습니다. 유방의 크기도 너무 작아서 분비되는게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옥시토신을 주사해 주는 게 도움이 될까요? 현재 비육 중이라 사료는 하루 8kg을 먹고 있습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옥시토신을 투여해도 일시적일 뿐 충분한 포유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집유장에서 대용유를 구해 하루 3리터씩 먹이다가 이른 이유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포유량이 부족하면 이물 섭취에 따른 분석증으로, 치료 안 되는 설사가 이어질 수 있으니 잘 챙겨 먹이기 바랍니다. Q : 펠릿 형태의 구충제(이버멕틴)와 생균제를 같이 주면 생균제의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맞나요? 주사용이나 뿌리는 구충제도 생균제와 같이 사용하면 안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구충제는 주 약리 작용상 내부기생충(회충, 편충 등)을 죽게 만드는 약품으로, 세균 등의 미생물에는 듣지 않습니다. 생균제는 보통 고초균, 낙산균 등의 살아있는 세균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항생제가 아닌 구충제에는 피해가 없습니다. 단, 이버멕틴 성분의 임상적
하절기 영양 보강…농장 수익 극대화 이 제 곧 더위와 싸움이 시작된다. 여름도 시작되기 전 한낮 온도는 벌써 28℃를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덥다. 피부를 통한 체온 조절이 어려운 돼지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거친 헐떡임이 시작되고, 밀사로 인해 증체가 지연되고 출하일령이 늘어난다. 더욱이 올해는 PED와 PRRS 등으로 피해가 많고, 5천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던 돈가가 여전히 4천원 후반에 머물러 있어 농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 농장의 첫 더위 때 경쟁력 있는 섭취, 증체를 통한 하절기 농장 운영 정상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해 하절기 보강 캠페인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6월에는 같은 양을 섭취해도 증체가 더욱 원활이 이루어지는데 집중했고, 밤낮없이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에는 한입이라도 더 먹을 수 있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다시 아침 저녁 날씨가 선선해져 섭취가 시작되는 9월에는 섭취와 증체 보강을 통해 하절기 잃어버린 생산성 회복에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제품 영양소, 원료, 첨가제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농장에서 다가올 여름에 정상적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첫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가 전남 함평에서 시작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4~6일 3일간 전남 함평 나비축제장 일원에서 ‘2023 도심 속 목장나들이’<사진>를 개최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다양한 우유 체험을 진행하고 우유 요리를 맛보며 국산 우유와 유제품이 안전하게 생산되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전달되는 과정을 알리는 교육·체험 행사로, 함평 나비축제 참관객들에게 우리 우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를 알리기 위해 ‘우리 우유의 가치 구하기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산우유와 유제품 낙농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우리 우유의 가치 재발견’ 프로그램과 ‘도심 속 목장 포토존’ 등 실제 목장에 와있는 것처럼 체험 공간을 구성했으며, 우유 공작 프로그램과 우유 요리체험을 통해 우유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 방법들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각종 토핑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우유아이스크림 시식’ 부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유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행사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