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1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화순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및 적벽 축산물브랜드 할인대전’<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 축산인의 단합과 소비자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류영길 화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래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조주형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 등 축산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삼차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화순축협은 4년 전 출시한 적벽한우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등 대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적벽흑염소탕 신제품도 개발해 양재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적벽 축산물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축협은 앞으로도 우수 축산물 생산은 물론 소비자 중심 정책을 펼쳐 축산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개회식 후 진행된 적벽 축산물 브랜드 할인대전에서는 한우와 돼지고기 등을 대폭 할인 판매했으며, 30구 계란 5천판을 한정해 한 판당 1천 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산농협(조합장 김흥수)과 농업회사법인 ㈜산들란(대표 이수영)은 지난 11일 김천축협 2층 회의실에서 지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흥수 조합장, 엄효석 상임이사, 하동익 지도·경제상무, 김성수 상무와 함께 ㈜산들란 이수영 대표, 안두영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달걀의 철저한 생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들란은 생산에 집중하고, 김천축협은 신선한 축산물 유통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된다. 또한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인적 교류 확대, 공동 홍보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축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상생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김천축협은 김천시 관내 3곳과 대구지역 2곳에서 전문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 산들란은 지난해부터는 바나듐(천연미네랄 V8)을 급여한 새로운 산란계 생산 방식을 도입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흥수 조합장은 “지역 축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김천산 축산물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양중·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14일 원주축협 소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동절기 축산 안전관리와 2025년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도내 각 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양중 회장은 “겨울철에 접어들며 축산시설 안전 점검과 방역, 소독 강화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2025년 건전한 결산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마무리하고, 2026년 대비 탄탄한 사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잦은 강우로 조사료 생산이 위축되고 볏짚 수급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기현 의원은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사료비 부담과 조사료 생산 문제, 동물복지 등 축산업 현장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농가 수익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국정에 적극 반영하고,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NH참예우 명품관에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 관내 축협 조합장과 농협 지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심재집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 조합장 전원이 참석해 축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가오는 겨울철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김종훈 부지사는 축산업의 민감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며 “김관영 지사의 농업·농촌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전북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관내 6개 축협의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오교율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잦은 강우로 인한 볏짚 등 조사료 수급 차질이 축산농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중앙부처와 농협중앙회의 특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의 대표작은 낙농사료. CJ하면 낙농사료라는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낙농사료의 명가로 통한다. 그래서 CJ피드앤케어의 낙농사료엔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살펴본다. 성장단계별 맞춤설계 ‘밀크젠’ 젖소 건강·면역·번식 효율 향상 ◆ 밀크젠은 개량된 젖소를 위한 건강한 솔루션을 장착한 제품이다. 성장단계별로 구성된 것이 특징. - 생후 4일부터 3개월령까지는 스텝 1=밀크젠 송아지 사료를 급여하면 좋다. 이 사료는 유전능력 극대화, 소화율 향상 및 초기성장 극대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반추위 및 소장 융모 발달, 설사억제,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4개월령부터 수정전까지 스텝 2=밀크젠 육성우 사료를 권장한다. 골격 및 반추위 용적 최대화, 고능력우 성장 모델링 적용으로 사료효율 개선 및 고속성장을 위한 반추용적 최대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수정때부터 분만전 2개월까지는 스텝 3= 밀크젠 초임우 급여다. 고능력 성장 모델링 적용, 성성숙 최적화, 번식효율 개선을 위해 번식성적 개선(생식기 발달), 태아성장 극대화, 분만 후 유생산 준비(유선세포 분화촉진), 연산성 확보에 도움을 준
[축산신문] 비육우 농가의 워너비. 그건 자신이 키우는 가축이 잘 먹는 사료일 것이다. 그 워너비를 찾았을 때 그 농가의 기쁨은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다 줘도 바꾸지 않는다”로 대변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럼 그 사료는 어떤 것일까. 이지팜스(대표 김재원)의 비육우사료 ‘머슬탑 부스트’<사진>다. 이 사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이지팜스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다. 고급육 사료 ‘머슬탑 부스트’는 국내 최초 근육· 지방세포 조절기술(축산원 특허)과 글리세린, 카르니틴 등 육질, 육량의 생산성에 도움을 주는 이지팜스만의 초격차 사료로 농가의 성적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육량·육질 증대, 고영양, 고품질’을 원한다면 주저함 없이 ‘머스탑 부스트’를 급이할 것을 이지팜스는 적극 권장한다. 그 무엇보다 여기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 ‘머슬탑 부스트’에 장착된 핵심 기술을 따라가 보자. ◆고영양·고품질 고영양·고품질의 핵심은 글리세린 적용과 하이드록시 미네랄 적용이다. 글리세린은 포도당 역할로 에너지원의 공급원이며, 혈액 내 혈당 조절 및 체내 수준 촉진으로 근육 내 수분을 증가시킨다. 혈관의 확
[축산신문] 초유·모돈 관리, 작은 차이가 큰 격차를 만들어 ‘감’에 의존한 운영, 생산성 저하의 근본적 원인 기본기 탄탄한 방역·사양·환경 관리에 집중을 돼지가격이 상향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농장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갈수록 부익부빈익빈 현상의 심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팜스토리도드람B&F 신혜성 PM<사진>으로부터 명쾌한 해법을 찾아냈다. 신혜성 PM은 “생산성 하위 30% 농장들은 여전히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외부 환경이나 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관리 부재와 개선 부족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진단한다. 신 PM은 이어 “생산성 하위 농장은 MSY, 폐사율, 사료효율성 등 핵심 지표에서 상위 농장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실제로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상하위 농장 연간 성적 비교(2024년 7월∼ 2025년 6월)에 따르면 상위 30% 농가는 21.6두의 MSY를 기록하는 반면 하위 농장은 15두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가가 적지 않다”면서 하위 농장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생산성 하위 농장들의 문제점에 대해 신 PM은 “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가축의 먹을거리가 ‘귀하신 몸’이 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잦은 강우로 벼에 깨씨무늬병 발병에다 논바닥이 너무 물러 조사료 장비가 들어갈 수 없어 볏짚을 수확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때는 추수를 마친 들녘에 볏짚을 랩핑한 곤포 사일리지, 일명 ‘공룡알’로 가득 채워졌었는데 올해는 드문드문한 모습이다. 사진은 경기 파주 자유로 낙하IC 주변의 논에 볏짚을 랩핑한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지난 11일 열린 제49회 국무회의에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2018년 순배출량(7억4천230만톤) 대비 53~61% 감축이라는 대폭 강화된 목표가 제시되면서, 그동안 우려를 제기해온 축산업계의 부담이 현실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환경부는 이번 2035 NDC부터 2006 IPCC 가이드 라인을 적용, 축산업 부문에 대해 일반 산업 대비 1~2%p 높은 감축목표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피할 수 없는 선택임을 강조했다. 2035 NDC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과 IPCC의 권고(2019년 대비 60% 감축)를 반영해 결정됐으며. 초기 검토안이었던 48%·53%·61%·65% 중에서 미래세대 부담을 고려해 ‘최소 53% 이상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판단이 반영됐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대규모 배출업종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Q. 일관 사육 농가입니다. 지금 임신한지 6개월이 넘어가는 소들에게 돋아 먹이기를 하려고 하는데 돋아 먹이기 전까지 3kg씩 줬습니다. 돋아 먹이기를 시작하면 약 몇 kg씩 줘야 하나요? 아니면 비타민제나 미네랄 블럭을 구매해서 먹이는게 좋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분만 전 돋아 먹이기 이유는 임신말기 송아지 성장과 분만 후 유즙 생산을 위한 준비라고 보면 됩니다. 이론적으로 영양소 공급 수준을 약 10~15% 추가 공급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산차와 송아지 생시체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체로 분만 전 45일 전부터 시작하기도 하고 최소 3주 전에는 시작을 권장합니다. 최근 분만 시 체중이 커서 난산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 난산이 우려되는 경우 권장하지 않고 분만 후 조사료 품질을 높여서 급여하길 권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분만예정일보다 늦게 분만하는 경향도 있어서 돋아먹이기를 분만예정일까지만 권장하기도 합니다. 분만 전 미네랄 블럭은 분만 전 전용 블록이 아니라면 급여합니다. 일반 미네랄 블록은 주 성분이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량의 소금 섭취는 이온불균형을 초래하고 부종, 저칼슘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정액 선별하는데
김 민 수 대표 애그스카우터 농업경제학 박사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요 곡물 가격은 변동성이 심해 상황에 따라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경우가 잦다. 곡물 시장은 생산량 대비 교역량이 적은 ‘얇은 시장(thin market)’이란 특징을 지니고 있어 주어지는 여러 정보에 따라 가격이 급변한다. 곡물이 선물 시장의 기초자산으로 파생 상품화되어 있어 투기 자금의 대거 유입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은 더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시장이 과열되면 가격 왜곡 현상까지 나타난다. 단순히 시세 차익만을 얻을 목적으로 곡물 선물이 거래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현물거래에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도 선물 시장이 활용되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거래 행위를 두고 전자를 ‘투기(speculation)’, 후자를 ‘헤지(hedge)’라고 표현한다. 투기는 말 그대로 해석이 되지만 영어로 일컫는 헤지란 말은 의미를 풀어서 설명해야만 한다. 헤지는 우리말로 ‘울타리’라는 뜻이며 가격을 일정 범위에 가두어 미래의 가격 변동에 대비한다는 선물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선물 시장이 탄생하게 된 것도 곡물상들이 미래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헤지의 수단으로 거래소를 만들면서부
[축산신문 기자]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 보온·환기 관리가 핵심 근적외선 보온 기술 선도…세계 50개국 수출도 ICT 기반 자동 온도조절로 에너지 절감·건강 보호 어린 가축에게 체온 유지는 저체온증 예방과 함께 성장하여 도축할 때까지 영향을 미친다. 어린 가축은 면역력이 약하고 저온으로 인한 대사성 질병과 폐사의 주요인으로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하고, 저온으로 인한 성장 저하와 생산성과 육질에도 영향을 준다. 혹한기가 다가오면서 축주와 관리자는 주야간 온도차로 인한 어린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사양관리, 보온, 환기, 응급조치 등 항상 상태를 살피는 등 그 만큼 해야 할 일도 많은 시점이다. 어린 가축은 어미와 달리 적절 희망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번식 가축 사육농가들은 혹한기와 요즈음 환절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개방형 축사의 경우 갓 출생한 어린 가축은 어미의 체온을 제공하고, 점차 1주일에 1℃씩 온도를 내리면서 적응력을 키우고, 3개월 이상 되는 송아지에 대해서는 호흡기 백신을 접종하고, 깔짚을 충분히 공급해 송아지가 체온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등을 가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