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파장·반사각 결합으로 흡혈 해충 강력한 퇴치
넓은 커버리지·저전력 구조로 현장 활용성 높여
최근 기상이변으로 온난화와 아열대 가후로 30℃ 이상의 더위와 흡혈 곤충으로 인한 질병이 기승을 부리자 축산농가들은 이로 인해 가축의 스트레스와 질병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부제병연구소 대표인 이경진 수의사는 “축사 내외 주변에 쥐 등의 위생상 문제가 되는 야생 곤충과 동물이 없도록 하고 축사 주변의 야생새의 둥지 등을 제거하고 주변을 소독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축사 주변에 서식하는 위생해충· 동물을 파악한 구제프로그램에 따라 주기적 시설 점검 및 축분은 적절하게 처리하고 건조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빛(광선) 파장을 활용하여 모기와 쇠파리 등 해충 구제로 가축에게 스트레스 감소와 질병의 피해를 방지하는 ‘모기저리갓등’이 주목받고 있다.
‘모기저리갓등’은 LED 전등에서 발생하는 특정 파장을 이용해 모기가 싫어하는 빛을 방출하여 축사 내 모기 퇴치와 쇠파리 같은 흡혈 해충을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파장으로 모기를 쫓고 특허를 받은 전구 반사각을 조절해 빛의 확산 범위를 넓히고 빛을 산란시켜 쇠파리와 같은 흡혈 해충도 쫓는 국내 유일 제품으로 전력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며 8만시간 사용하며 전구만 교체하면 영구사용이 가능하다.
LED 전등에서 발생하는 모기가 기피하는 특정 파장을 방출하여 접근을 차단하고 반사각 조절로 빛을 넓은 면적(최대 240㎡)에 고르게 퍼뜨려 효과를 극대화한다. 1개의 반사갓에 2개의 전구를 설치해 퇴치 범위를 확장한 이중 전구 구조에 반사갓의 파장 혼용으로 쇠파리의 어지러움을 유발, 주변에서 퇴출하는 갓으로 반사각 활용 기술로 특허 받은 제품이다.
질병 예방·생산성 향상 기여
퇴치 대상은 모기, 쇠파리 등 흡혈 해충이며 축사, 농장 등 가축 사육 환경과 정원 등 해충 퇴출 장소에 설치하며, 축사에는 최대 240㎡의 면적에 설치하며 우사의 경우 우방 4개까지 커버한다.
축산에서의 필요한 이유는 모기 매개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럼피스킨, 아까바네병, 이바라키병, 츄잔병, 일본뇌염 등 가축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을 차단하며 무더운 밤 가축 스트레스 감소와 흡혈 해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 질병 예방과 생산성이 향상된다. 특히 인수공통전염병인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모기저리갓등’은 파리와 모기 종류의 눈동자를 등 갓으로 산란 교란하는 파장을 방사, 국내 모기등 중 유일하게 특허받은 제품이다. 전등의 중앙반사판과 좌우의 반사판 형태는 가로 20m, 세로 12m를 비추므로 유효면적 가로×세로 240㎡(72평)의 해충 퇴치에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모기퇴치등은 1개의 우방에 1개 설치했으나 ‘모기저리갓등’은 4개 우방에 걸쳐 효과를 나타내어 1개만 설치해도 기존 제품보다 4배 효율적이며 경제적이다. 세트당 2개가 추가되어 8만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소문 타고 현장 수요 지속 증가
제품 설치는 축사 중앙통로 기둥에 부착하므로 설치가 손쉽고 기존의 모기퇴치등은 1개의 전선에 전등 1개만을 설치하지만 ‘모기저리갓등’은 1개의 전선에 2개의 전구와 ‘저리갓등’ 1개 설치로 흡혈 곤충 구제 효율을 극대화했다.
‘모기저리갓등’의 LED 전구는 9W로 수명은 4만시간이며, 여분의 전구가 있어 8만시간 주야 연속 작동한다.
‘모기저리갓등’을 설치해도 외부 환경 요인인 축사 주변 웅덩이나 오염된 환경은 모기 발생을 지속시킬 수 있어 병행 관리 필요하며 보완책으로 방충망 설치, 소독, 백신 접종 등과 함께 사용해야 효과 극대화를 얻을 수 있다.
이경진 수의사는 ‘모기저리갓등’개발 동기에 대해 “수의사로서 진료할 때 보면 농가에서 흡혈곤충(특히 침파리)으로 피해가 늘고 있어 모기 유인등, 포충기 등 각종 기구 및 장치를 이용하여 모기를 잡거나 퇴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던 중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시험 결과 빛의 산란으로 모기와 흡혈파리까지 해결하기에 이르렀다”며 “그 결과 축산인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알려지면서 점차 사용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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