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 올해 보급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지난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에 해당된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에 들고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되어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상범 낙농과장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씨암소가 생산한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국내 낙농업의 질적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2023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과 개인 부문 등에서 금상, 우수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4월 24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사진>에서 우승기와 트로피, 시상금 등을 받았으며 사무소부문 대상과 함께 개인부문에서도 금상(임한빈 실장), 우수상(김은영 과장)을 수상했다.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상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보험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노후 보장 및 재산보호를 위한 보험 등 손해보험사업 추진 우수사무소와 우수 직원을 선발 육성하는 제도이다. 홍순철 조합장은 “인천축협을 믿고 이용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과 고객을 만족시키는 인천축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다. 앞으로도 조합발전과 조합원 실익증대 및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는 인천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6월 1일과 2일 구미시 승마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까지 이메일과 호스피아 홈페이지 통해 신청가능하다. 기존 승마대회와 달리 퇴역한 지 3년 이내 퇴역경주마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퇴역기간(1년, 2년, 3년 이내)에 따라 참가 종목을 구분하는 등 승용마로서의 제2의 삶을 준비하는 퇴역경주마들을 응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경주마 퇴역 3년 이내의 승용마를 소유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마장마술(F,D class), 장애물(I,F,D class) 종목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승용조련 인증을 받은 그린승마존’(한국마사회 인증 승마시설)이 참가할 수 있는 BRT(Best Retired Thoroughbred) 전용 기승 및 비기승 특화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퇴역경주마와 말복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예선 대회 이후 오는 10월에는 과천에서 본선 대회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우·육우·한우송아지 등 축산분야 3개 품목 지원 예정…내달 3일까지 이의신청 받아 <표>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조사 분석 결과 (단위 : 원/kg, 원/마리, 톤,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올해 FTA 직불금 지원대상 품목을 행정예고 했다. 특히 지원대상에 한·육우·한우송아지 등이 포함되면서 축산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22일간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원대상 품목 선정 고시안(수입기여도 포함)에 대해 행정예고를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의신청을 받고, 6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대상 품목을 확정·고시한다는 계획이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증가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로 ▲품목별 총수입량 ▲(FTA)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량 ▲국내 가격 등 세 가지 요건이 동시 충족될 경우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된다.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지원센터의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농식품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체계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서울 엔에이치(NH)농협생명 회의실에서 교육기관, 전문가, 축산단체 등과 함께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법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축산업 종사자들은 ▲축산법령 ▲방역 강화 ▲축산환경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그간 교육을 실시한 결과, 가축 질병 예방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 강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생산비 절감, 스마트축산 확산 등 최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체계가 미흡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교육 기관별, 축종·분야별 교육 차별성이 부족하고, 농가별 경영·기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교육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교육기관·생산자 단체·전문가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교육체계 개편안을 마련하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안능수한우축제가 한우를 체험하려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로 성황을 이루며 천안의 한우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적인 한우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전관규)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와 함께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제2회 천안능수한우축제<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축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관규 조합장 취임 후 야심차게 추진한 천안능수한우축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제2회 행사에는 한우판매장, 숯불체험장, 농특산물판매장을 비롯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 체험과 한우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전관규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실시된 제1회 천안능수한우축제가 축산농가에는 꿈과 희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천안능수한우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천안지역에서 키운 한우를 유통 마진의 최소화로 체험할 수 있는 능수한우축제에서 한우의 참맛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천안능수한우축제는 천안시,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빛 파장 이용 흡혈해충 효과적 퇴치…국내유일 특허 효율·경제성 뛰어나…친환경·동물복지 제품으로 각광 한국부제병연구소(대표 이경진·수의사)는 모기, 체체파리(쇠파리) 등 흡혈 해충을 쫓아내는 동물복지형 ‘모기저리갓등’을 개발, 축산농가에 공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흡혈곤충, 가축 질병전파 매개 여름철 흡혈 곤충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만 매개성 질병 전염으로 피해를 확산시킨다. 모기, 쇠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에는 유행열, 아까바네, 이바라키, 츄잔병, 아이도 바이러스 감염증, 일본뇌염, 핑크아이, 최근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이 있는데 이런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저리갓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럼피스킨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럼피스킨은 모기, 쇠파리 등 흡혈 곤충으로 매개, 발병되는 바이러스성 피부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전염력이 강하고 일단 감염되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유산, 불임 등의 후유증이 강하다. 지난해에 발병되어 정부와 지방자치 단체들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었다. 일단 감염 판정받으면 사육 중이던 소를 모두 살처분해야 하면서 농가에
박진성 박사 “현장 전문성 높여 고객 가치 창출”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전문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양돈전문화교육<사진>을 통해 영업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농가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양돈전문화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으로 모든 영업조직은 ‘고객 가치 창조’라는 한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방적 이론의 전달 교육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돈PM 박진성 박사가 양돈 시황 및 이슈 점검, 자돈의 소화 생리 이해와 현장 적용, 그리고 피그 시그널 등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렸다. 박진성 박사는 “천하제일의 차별화된 양돈전문화 교육을 통해 양돈 현장에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며, 고객 생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들 역시 현장감 있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컨설팅 활동들로 구성, 현장 활동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의방역센터장 주영호 수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창축협 공동 주관, 6개월간 대장정 돌입 장기체류형 실습교육 기관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전문한우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함에 따라 이곳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교육의 열기로 다시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8일 제4기 한우전문교육과정 입교식<사진>을 갖고 6개월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거창축협이 공동 주관하는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올해 전국에서 찾은 11명의 입교생들이 한우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우사육 관련 실습장과 축산용 농기계 실습장, TMR 공장, 강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춰진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 체류하며 이어지는 교육에는 축산 관련 이론 교육과 한우사육에 필요한 체계적인 실습교육, 창업농을 위한 컨설팅 지원까지 폭넓게 다뤄나갈 계획이다. 특히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실습 전문교육 인력이 상시 함께 해 입교생들과 호흡을 같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의 조합장은 “성공을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선도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각에선 품질 변이·독초 섭취·대규모 사육 따른 관리 미흡 등 지적 막연한 낙농선진국 이미지 구매에 영향…올바른 소비 인식 심어줘야 외산우유의 자연방목을 앞세운 마케팅에 대응해 소비자 인식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외산멸균유는 저렴한 가격과 긴 유통기한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국내 우유시장에서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 외산멸균유 수입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점은 이 제품이 초지에서 풀을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최근 배앓이 없는 우유로 맘카페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A2우유의 경우에도 국내외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자 외산제품을 위주로 자연방목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호주산 A2 멸균유 및 분유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는 업체는 100% 생초만을 먹인 초지방목 우유라는 점을 내세워 건초와 사료를 급여해 생산한 원유로 만든 국산 A2우유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홍보성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다소 막연한 정보와 이미지로 낙농선진국을 바라보고 있어, 실제 사육 환경 및 우유 생산 여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우유를 구매하고
금포영농조합, 이번 11톤 포함 총 22톤 물량 공급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금포영농조합이 계란 홍콩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경남 진주 지수면 소재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에서 ‘진주드림 계란 홍콩 수출 3차 선적식’<사진>이 있었다. 금포영농조합은 지난 2월 경남 최초로 계란을 해외에 선적했으며 이번 3차 11t을 포함, 6천800만원 상당 총 22t 계란을 진주드림 브랜드로 홍콩에 수출했다. 금포영농조합 문국동 대표는 “신선 축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나라별 다른 검역기준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인정을 받아야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매달 약 11t가량을 수출할 예정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계란 생산이 수출로 이어져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 참여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조해숙 소장은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을 위한 판촉 지원과 진주시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 ‘Rapid CHW Ag 2.0’에 대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바이오노트는 미국법인 ‘바이오노트 USA’를 통해 ‘Rapid CHW Ag 2.0’을 미국 내 유통하게 된다. ‘Rapid CHW Ag 2.0’은 기존 판매 중인 ‘Rapid CHW Ag 1.0’과 비교해 현장 검사에 더욱 적합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바이오노트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암컷 성충 1~5마리 매우 적은 수의 심장사상충도 검출 가능하고, 10분안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골드스탠다드 검사 대비 100%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는다. 바이오노트는 “미국은 전세계 동물진단검사 시장에서 4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