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이 지난 19일 임실군 봉황로 326에 새롭게 치즈전문판매장을 준공<사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실치즈농협은 지난 15년간 1층 13평 규모의 소규모 판매장에서 치즈를 판매해왔으나, 매출 증가와 제품 다양화에 따른 공간적 한계로 인해 새로운 판매장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의 50년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전문 판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치즈전문판매장은 총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부지 매입에 5억4천만원, 건축비에 22억1천만원, 시설 및 동산 확보에 4억7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전라북도 및 임실군의 보조금 5억원도 포함됐다. 판매장은 총 부지면적 2천15㎡(약 610평), 건축연면적 653㎡(약 197평) 규모로, 1층은 치즈전문판매장, 2층은 홍보관 및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1층 판매장은 냉장·냉동 쇼케이스 13대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설치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2층 전시관에는 숙성치즈를 건조·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함께 임실치즈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창식 조합장은 “새로운 치즈판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사진>하며 지역 간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 축협은 지난 16일 열린 무안군민의 날 개막식에서 무안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천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무안군에 기탁했다. 이로써 해남진도축협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천600만원을 무안군에 기부하게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또한 추후 해남군청에서 같은 금액의 기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간 신뢰와 우정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협이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호 응원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관계자는 “해남진도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3년 연속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8일 진천 가축시장에서 지역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미네랄블록을 무상 지원<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염소의 건강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양 및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된 미네랄블록은 총 300개, 약 930만원 상당으로, 염소의 면역력 강화와 성장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서 조합장은 “염소 농가의 현장 고충을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 캔돈’ 이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5만5천개를 돌파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캔돈은 지난 1년간 총 5만5천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캔돈 1개의 길이(약 20cm)를 거리로 환산할 경우 약 11.1km, 백두산(2천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규모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겸비, 출시 당시부터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따라서 지난 1년의 성과는 캔돈의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결과라는 게 주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Winner)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SNS 마케팅 부문 대상 ▲한국PR대상 소비재 부문 최우수상 등 다양한 영역의 수상대에 오르며 기획력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2일 본관 대강당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년 제1차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에서 본부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의 회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수평적 소통과 참여형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5월 12일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미팅에서 향후 위생방역본부 운영 방향으로 ‘직원 역량 강화’, ‘임직원 소통 강화’, ‘직원 아이디어 발굴’, ‘기관 자긍심 고취’를 제시하고, 위생방역본부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대화가 조직을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소통 방식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실시간 토론에서는 업무상 어려움과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김태환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상시 임직원 간 직접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참여 기반의 의사결정을 확대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는 관내 양봉 등록 농가 20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양봉 등록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직접 양봉 농가를 방문해 양봉 사육 현황을 조사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양봉 생산 지원 보조금(포장재 지원 등) 3년간 미신청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과 양봉 등록 군수가 다른 농가를 우선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 등록 농가 현행화 작업을 통해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고,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내년 양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사업으로 지원한 장비 등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조금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화분, 소초광, 포장재 등) 구입비를 지원한 바가 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양봉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최근 신창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하자, 이를 축하하며 1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사진>하고 격려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요즘 농촌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이 출산한 것은 조합의 큰 경사”라며, “조합원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산축협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미래 낙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출산 장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에서 젊은 조합원의 출산은 농촌의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축협은 이외에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 측은 앞으로도 조합원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토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전 토크’는 수원축협이 지역주민 및 고객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문화교류 행사로, 사회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3월 박원갑 부동산 전문위원의 부동산 시장 전망 강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가 ‘행복의 조건: 급변하는 삶 속에서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인문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조건에 대해 특유의 재치 있는 화법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특강이 지역주민과 고객 여러분이 행복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가며,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관련해서는 영농상속공제(한도30억, 상속세 및 증여세법 18조의3)를 적용받는 것이 핵심이다. 축산업 승계 자녀에게 농장을 생전에 증여할 때 증여세와 관련해서는 영농 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의 감면(조세특례제한법 71조)이라는 헤택 또한 중요하다. 이 외에 상속 증여가 아니더라도 축산업 농장을 폐업의 목적으로 당해 토지 건물을 양도할 때 일정 요건을 갖추면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세가지 공제 감면을 받기 위한 공통적인 요건이 있는데 이는 일정기간 동안 영농에 종사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임대 , 다른 농업소득은 무관 영농에 종사한다는 의미의 기본 개념은 축산업을 예를 들자면 축산업을 직업으로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직업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주된 업으로서 상시 종사를 통해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실제 소득창출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제약도 두고 있는데 관련 세법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다른 사업소득이나 급여총계가 1년에 3천700만원 이상인 경우 해당 기간에 영농에 종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임대소득이나 다른 농업 사업소득은 소득 금액 제한없이 허용된다. 이자 배당등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과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 이하 강화축협),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및 ㈜에이아이에코젠랩(대표 백명기 교수)은 지난 6월 20일 강화축협 대회의실에서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섬약쑥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모델로,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및 ㈜에이아이에코젠랩은 한우의 유전적 특성에 기반한 초정밀 사양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강화축협은 한우대학 등을 통해 농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의 초정밀 컨설팅을 통해 개량 효율을 높이고, 생산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저탄소 한우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지역 브랜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강화축협 조합장은 “이번 민·관·학 협력은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양중·속초양양축협장)는 지난 11일 홍천축협 본점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세 번째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강원축산경진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과 조사료 계통거래 활성화 및 유통확대 방안, 하절기 축산물 위생·품질 관리 및 집중호우 대비 축산농장 관리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원도 비접경 지역 군 급식 민간위탁 전환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참프레가 지향하는 동물복지 기반 먹거리 가치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견학 프로그램은 ▲동물복지의 이해 ▲신선한, 맛있는 비밀 ▲브랜드 가치 설명 등을 재미있게 구성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홍보관에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형화된 설비들을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선한 투어’와 ‘맛있는 투어’에서는 참프레 제품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선하게 생산되는지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닭고기의 신비’ 발골쇼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 등을 통해 체험하고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생산의 투명성을 공개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의 이미지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