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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기자재, 중국까지 공략…아시아 시장 입지 확대

중국 박람회서 189만 달러 수출 성과…친환경·식량안보 수요 정조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중국 농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케이(K)-농기자재의 아시아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6 중국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2026)’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총 1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 기업 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로 확대하며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중국의 식량안보 강화 정책과 친환경 농업 전환 기조에 맞춰 국내 비료 및 친환경 농자재 기업 20개 사를 중심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맞춤형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2024년 식량안보법 개정을 통해 자국 내 생산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농업 정책도 병행하고 있어 관련 농기자재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공사는 박람회에 앞서 중국 농산업 동향과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사전 매칭해 현장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997만 달러 규모, 23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18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 12건과 1만 달러 규모 계약 1건이 성사됐다.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아시아 최대 농업 시장인 중국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시장개척단,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국내 농기자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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