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내년 8월부터…시행전까지 산정기준 다소 변동원유가격 인상시 마다 벌이던 소모적인 논쟁이 앞으로는 없어질 전망이다.낙농진흥회(회장 직무대행 이승호)는 구랍 29일 8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생산자와 수요자가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본원유가격은 통계청의 우유 생산비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매년 조정되게 됐다.원유가격연동제는 오는 2013년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다만 올해와 내년의 경우 과도기로 다소 다른 방식으로 조정될 전망이다.우선 올해의 경우 오는 6월의 추정 생산비가 지난해 원유가격 인상 당시의 추정생산비보다 5%이상 상승요인이 발생할 경우 해당 변동액을 기본원유가격에 반영한다.또 2013년도에는 올해 생산비에서 2010년과 2011년도 평균 생산비를 차감한 금액을 현 기본가격에 가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구랍 27일 정부에 ‘구제역’ 명칭을 ‘FMD’로 변경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축단협은 “구제역이 인수공통전염병도 아니고 살처분은 예방적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행해졌던 조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언론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져다 줬다”며 “특히 구제역이란 단어 자체가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반 축산 정서가 계속적으로 확산될 경우, 축산물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축산농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구제역이라는 명칭에서 연상되는 축산농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축산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우제류 발굽질병의 명칭을 ‘FMD’로 변경하여 사용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사상 최악의 FMD사태는 축산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더욱 악화시켰다. 안 그래도 축산은 냄새나고 지저분하다는 인식이 높은데 FMD로 인해 각종 언론에 가축 매몰지가 늘어남에 따라 환경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이러한 인식을 더욱 악화시켰다. 하지만 가축을 키우는 축사라고 해서 무조건 냄새나고 지저분한 것만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먼저 찾아가고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길 수 있는 축산 현장도 분명히 있다. 바로 낙농체험목장이 바로 그 곳. 그 곳에 가면 자연을 볼 수 있고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냄새와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신선한 유제품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교육적 기능까지 강화시켜 그야말로 살아 숨쉬는 교육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목장체험은 과연 어떻게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킬
송아지부터 착유우까지 사양관리 요령은 물론 TMR사양관리, 조사료 생산, 개량·번식, 시설, 방역, 경영 등 목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들을 총 망라한 사양관리 지침서가 발간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지침서인 ‘사양관리 도감’사진을 제작, 전국의 낙농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이번에 발간된 사양관리도감은 ‘송아지와 육성우 관리’, ‘건유우와 착유우 관리’, ‘젖소 비유생리와 착유’ 등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삽화와 함께 자세한 요령을 제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TMR사료의 생산과 사양관리 방법,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술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관리 요령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젖소의 개량, 젖소의 번식기술, 수정란 생산과 이식 등도 포함돼 있다.이와 함께 젖소의 시설환경 및 분뇨처리, 방역
농경연, 870만두선…무관세 불구 수입감소 전망이달 돈가 5천700~6천원선…2월엔 더 떨어질 듯상반기에는 돼지 사육마리수가 FMD 발생 전의 9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구랍 26일 새해 첫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3월 중 사육마리수는 830만∼840만두로, 6월에는 860만∼870만두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8∼19.4%와 17.3∼18.7%가 늘어난 것이다.특히 살처분 농가들의 재입식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사육의향 지수는 3월 106.7과 6월 109.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량은 6월까지 602만5천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7만3천두에 비해 14.3%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는 수입 감소로 이어져 긴급할당관세 7만톤 수입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보다 30%가량
토종닭업계가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토종닭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주)싱그린푸드시스템(대표 김준형)과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닭’수출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는 싱그린푸드시스템과 한국토종닭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닭고기수출사업단, 익산한닭농업법인의 후원으로 이뤄졌다.특히 토종닭 백숙, 닭볶음탕 등의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경품추첨행사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가가수를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가져 호치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호치민시 시민들은 저녁 9시까지 진행하는 본 행사에 늦게 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며 한국토종닭의 맛에 매료되어 연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1일 전국낙농육우지도자대회에 앞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을 가졌다.올해 대상은 청원의 민주목장(대표 정헌모)이 차지했으며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에는 평택의 대공목장(대표 공병헌)과 순천의 송광목장(대표 오해섭)이 수상했으며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우수상은 철원의 대암목장(대표 이성훈), 아산의 홍주목장(대표 윤현규), 산청의 정양목장(대표 양아사나) 등 3개 목장이 낙농육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화성의 상기목장(대표 이영원), 청원의 화원목장(대표 이문호), 고창의 우성목장(대표 고재운)은 장려상인 낙농육우협회장상을 받았다.
납품가, 판매가 절반도 못미쳐…유업계 손실 커“최소한 인상된 원가만이라도 반영돼야” 하소연“학교우유급식 사업을 아예 포기할 수도 있다.”기본원유가 인상 이후 학교우유급식 가격에 이를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는 유업체들의 하소연이다.이는 단순히 하소연 차원을 넘어 실제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 유업체들의 입장이다.학교우유급식에 납품하는 200㎖흰 우유의 납품 단가는 330원이다. 기본원유가격 인상 이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 우유가 750원에서 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그렇다보니 유업체들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납품해야 하는 실정이다.올해는 연초 계약된 물량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납품을 하겠지만 내년에도 원가 인상 요인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우유급식 자체가 차질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이 지난 13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이에 따라 낙농진흥회 총회는 지난 16일 서면결의를 통해 공석이된 낙농진흥회 회장의 직무대행으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을 선임했다.이승호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9일부터 낙농진흥회로 출근, 업무파악에 돌입했으며 신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낙농진흥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국내산 인증제’ 도입…차별화·유통 투명화 실현오리고기 등급판정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업계가 비용만 증가하고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며 오리고기 등급판정 무용론을 제기했다.특히 오리협회는 등급판정과 별개로 국내산 오리고기 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1년 제 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리고기 등급판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계열분과 이사들은 “오리고기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앞서 도입된 닭고기의 경우도 학교급식이나 단체급식에 납품하는 극히 일부 닭고기에 대해서만 등급판정을 받고 있을 뿐 대부분의 닭고기는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이라며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오리고기 역시 단체급식을 납품하기 위한
올해 최고의 목장에 충북 청원의 민주목장(대표 정헌모)이 선정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1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 운동 결과 충북 청원의 민주목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또 최우수상에는 경기 평택의 대공목장(대표 공병헌)과 전남 순천의 송광목장(대표 오해섭)을 각각 선정했다.우수상은 강원 철원의 대암목장(대표 이성훈), 충남 아산의 홍주목장(대표 윤현규), 경남 산청의 정양목장(대표 양아사나)이 받게 됐다.경기 화성의 상기목장(대표 이영원), 충북 청원의 화원목장(대표 이문호), 전북 고창의 우성목장(대표 고재운)은 장려상을 받았다.대상과 최우수상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게 됐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낙농육우협회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불황으로 소비 크게 줄어…업체 재고물량 증가지난달 생체 오리값 5천700원/3kg…전년比 20%↓오리고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생산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장기불황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에 따르면 11월 중 오리 도압 마리수는 844만1천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도압 마리수로는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는 것이다. 특히 오리고기 소비는 10월 이후부터 비수기로 접어들어 평년에는 사육마리수는 물론 도압수수도 감소했지만 올해는 오히려 10월에 비해 11.2% 증가했다.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도 무려 45.7%가 늘어난 것이다.더욱이 사육마리수 증가와 함께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물량도 오리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오리업체들은 현재 수십만수에서 수백만수에 이르는 재고를 안고 있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