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J인스티튜트, 동향 분석한우농가들의 번식의향이 바닥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암송아지 가격이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GSJ인스티튜트가 지난 6일 발표한 4월 중 한우산업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암송아지가격은 64만원대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동월 119만2천원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그러나 수송아지는 가격 하락폭이 암송아지에 비해 크지 않았다. 4월 중 수송아지 가격은 159만6천원으로 전년 동월 183만2천원으로 6.8%하락하는데 그쳤다.이처럼 암송아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번식농가들의 번식의향이 사상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는 3월 중 한우정액판매량은 12만3천 스트로우로 전월에 비해서는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16만9천스트로우)에 비해서는 21.2%가 하락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판매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갖고 한은식 한국리더십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사진을 진행했다.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대행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실시한2012년도 연구기관 및 기관장 리더십 평가에서 우리 연구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개원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우리 모두가 한 곳을 지향해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최 원장 대행은 “앞으로 더 긴장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5월을 맞아 직원 모두가 작은 일로 행복을 느끼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및 성희롱 예방 관련 동영상 교육을 실시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의 실례를 살펴본 후, 창조경제의 대표 국가인 이스라엘의 경제성장 및 창업국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를 저렴하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품 한우를 최대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우리한우 대축제’ 할인행사사진를 벌인다.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농협계통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할인매장 등 유통업체별로 진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하나로마트에서 한우고기 시식회를 개최하며 할인행사를 알리기에 나섰다.정부와 농협, 생산자단체들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한육우 사육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을 최소화하고 ‘5월 가정의 달’ 수요창출을 위해서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한미FTA발효 후 최초로 FTA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한우업계는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통해 FTA피해보전직불금 대상에 송아지가 포함된 것은 환영하지만 절차와 기준가격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한우협회는 “농축산부가 FTA피해보전 직물금 대상품목을 결정하면서 품목단체인 한우협회에 공식적인 배석조차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정부 위주의 정책결정으로, 정부가 직불금과 폐업보상금을 축소 지원하기 위한 꼼수”라며 FTA피해보전직접지불제 원점에서 재검토 촉구했다.한우협회는 또 “직불금 산정시 조정계수를 통해 한우농가의 피해는 축소될 수 밖에 없으며 생산비는 커녕, 경영비 보전도 안되는 수준으로 지원되는 직불금은 그 취지
정액 판매감소로 생산성 낮아 송아지값은 서서히 회복한우가격이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5월에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6일 한육우 사육과 가격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농경연은 암소와 거세우 출하가 증가해 5월 중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1만1천∼1만2천500원/지육kg(1등급)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더욱이 한우고기 소비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전망치보다 더 낮은 1만1천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송아지는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정액 판매량 감소로 송아지 생산 잠재력이 낮아 하반기 송아지 가격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평년(200만∼210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농경연은
서울경기한우농업협동조합(이하 서경한우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정식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서경한우조합(조합장 윤두현)은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서경한우조합은 지난해 12월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농축산부에 협동조합 설립인가 신청했다.서경한우조합은 현재 230여명의 한우농가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운영 중에 있으며 주문사료 사업 등 본격적으로 조합활동을 시작했다.지난 2월부터 시작한 주문사료 사업은 첫달 350톤의 사료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4월에는 1천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조합 사무실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152번지에 위치해 있다.
암소개량 중요성 강조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량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북부청에서 경기지역 한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년 한우산업발전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 정용호 지부장은 ‘한우개량성과와 송아지 사양관리’란 주제발표를 통해 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지부장은 “2012년도 송아지생산두수는 한우도축두수는 84만3천두보다 15만1천두가 많은 99만4천두로 산지소값 불황은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한우농가들의 긴축경영과 개량에 더욱 매진해야 때”라고 지적했다.특히 정 지부장은 개량은 농가 실질 소득에도 직접적인 영
식육부산물 무분별 수입도 규탄 축산농가들이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값 인상을 단행한 사료업계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이와 함께 경기침체로 인해 한육우 및 돼지 국내산 부산물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부산물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분통을 터트렸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 오리협회장)는 지난달 3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7개 생산자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사료값 인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생산자단체장들은 모든 축종이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값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2차례나 공식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값 인상은 상생을 포기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료값 인상을 단행한 업체들을 실명을 그대로 나열하면서 인상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축단협
현실적 대안 마련 집중한우협회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을 비롯해 공판장 출하예약제 개선 등의 대안 마련에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지난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책·제도개선 총괄 분과위원회 1차 회의사진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는 도축장 출하예약제 및 구조조정 소위원회와 송아지생산안정제 및 FTA피해보전직불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도축장출하예약제 소위원회는 경북도지회 김홍길 지회장을 비롯해 농축산부, 농협 송종욱 팀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승구 본부장, 축산물위생처리협회 김호길 전무, 농경연 허덕 박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또 송아지생산안정제 소위원회에는 전북도지회 임용현 지회장과 농축산부 이연섭 사무관, 농경연 정민국 박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종운 본부장, GSJ 이정환 원장으로 구성됐다.이날 회
어린오리의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인 ‘다향 봄오리’ 2종이 출시됐다.(주)코리아더커드(대표이사 박영진)가 오리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다향오리 봄오리’ 2종을 이마트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다향오리 봄오리’ 2종은 ‘봄오리 백숙용’과 ‘봄오리 탕·볶음용’으로 사육기간 30일령 미만의 어린 오리로 오리고기 특유의 향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봄오리 백숙용’은 시원하고 담백한 백숙 맛을, ‘봄오리 탕, 볶음용’은 매콤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백숙용과 탕·볶음용 모두 1kg(3인기준)에 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같은 무게의 소고기(한우 등심기준, 6만700원), 돼지고기(1만4천500원)에 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코리아더커드가 건국대학교 식육문화연구소와 함께 30일령 미만의 어린 오리가 육질이 부드럽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실제 식생활에서는 너무 적은 양의 쇠고기를 먹는데 생각은 너무 많이 먹어 문제가 되는 서구인들처럼 하는 것이 문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고 안전한 쇠고기는 한우고기’란 주제로 한우고기의 모든 것을 담은 ‘한우고기예찬’을 제작, 발간키로 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18일 ‘한우고기 예찬’ 최종 제작 보고회를 가졌다. ‘한우고기 예찬’의 집필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주선태 교수가 맡았다.주선태 교수는 “대한민국 한우농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식이 아닌 가슴으로 이 책을 썼다”며 “사람들은 흔히 포화지방이 많은 소고기의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이유가
오리산업이 걸어온 길지난 20년간 오리 산업만큼 무섭게 성장한 산업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1998년 200만수에 불과했던 오리 사육마리수가 13년만인 2011년 현재 무려 8배 가까이 증가한 1천500만수를 넘어섰다.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사육마리수가 다소 감소하기는 했지만 엄청난 성장을 보인 것만은 사실이다. 이를 통해 오리 산업은 변방에 머물다가 드디어 2005년 처음으로 농림업 중 생산액 기준으로 10대 산업으로 진입했으며 2011년 현재 1조3천966억원으로 전체 농산물 중 7위권을 유지하며 농업농촌사회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90년대 계열업체 등장으로 산업화 궤도완전개방 품목 분류…치열한 생존경쟁웰빙바람 타고 수요 팽창…농가는 영세생산·유통기반 개선 전폭적 지원 절실 우리나라에서 오리가 산업화의 길을 걸어온 역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