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를 저렴하게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품 한우를 최대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우리한우 대축제’ 할인행사<사진>를 벌인다.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농협계통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할인매장 등 유통업체별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우자조금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소재 하나로마트에서 한우고기 시식회를 개최하며 할인행사를 알리기에 나섰다.
정부와 농협, 생산자단체들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한육우 사육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을 최소화하고 ‘5월 가정의 달’ 수요창출을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 농축산부 이동필 장관은 “이번 한우고기 할인판매 기간에 많은 소비자가 국내산 쇠고기 소비에 동참하여 사육마리수 과잉으로 가격하락의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구이용은 30∼43%, 불고기·국거리는 30∼41%, 사골·꼬리는 50∼61%를 할인 판매된다.
자세한 구입처는 전국 농협계통매장 300여개소와 대형할인매장으로 한우협회·한우자조금·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