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보복소비’ 수그러들며 ‘하향 조정기’ 들어가 지난 6월 돼지가격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 지육kg당 5천861원이었다. 1년전과 비교해 12.6% 올랐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8.2% 떨어진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보통 6월의 경우 돼지가격이 연중 최고시세를 기록하는 시점으로 이후 이 시기를 정점으로 돼지가격이 하락하는 추세가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6월의 돼지가격이 5월 보다 낮았던 해는 지난 2020년과 2015년 단 두 해 뿐이었다. 그나마 2020년의 경우도 코로나 19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한 긴급재난 지원금에 대한 기대심리가 시장에 여파를 미치며 그해 5월 돼지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상황. 올해 역시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속 보복소비 추세로 인해 돼지가격의 연중 최고가격 시점이 한달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는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2차 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같고 ‘2022년 제3차 이사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과 현안들을 공유하며, 경기도지회 회원 단합과 함께 향후 양봉산업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선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속에서도 어려운 난국을 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회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오늘의 이 위기를 거울삼아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잘 적응하여 양봉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잘 아시다시피 이번 월동봉군 소실로 인해 경기도 관내에서만 약 3천여 양봉농가 중 절반에 가까운 1천200여 농가에서 이 같은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28만 벌무리(봉군) 중 7만여 벌무리가 소실되거나 폐사함에 따라 이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절한 지원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이러한 간절함에 경기도청도 관내 양봉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지난 6월 29일 전임 김휴현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육계협회 김휴현 부회장은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간 재직하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리더십으로 육계협회의 발전 및 육계산업에 기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식물성 대체음료업계의 ‘우유(milk)’명칭 사용에 대한 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식물성 대체음료업계와 낙농업계가 ‘우유(milk)’ 명칭 표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식물성대체음료의 라벨링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서는 우유를 포유동물의 유즙으로 정의하고 있는 반면, 식물성 대체음료업계가 해당 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무분별하게 표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며 관련 업계 및 소비자 단체는 FDA에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촉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식품전문지 푸드네비게이터는 유럽연합에서는 식물성 음료 표기를 우유가 아닌 ‘음료(drink)’로 규제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FDA는 식물성 대체음료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해 현재 예산관리국(OMB)에서 최종 검토 중으로 빠르면 올 여름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이 수입소고기에 비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 동물생명공학과)은 국내산 소고기와 수입소고기의 탄소중립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세계식량농업기구가 공표하는 ‘가축사육단계에서의 국가별 소고기 탄소발자국(배출강도)’과 지난 60여 년간의 우리나라 소고기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과 그 이유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한우의 탄소중립 경쟁력은 프랑스, 영국, 호주 등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60여 년간 한우의 도체중량(지육량)은 164%증가했고, 탄소발자국은 83%나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결과라고 설명했다.2017년의 경우 국내산 소고기는 23만9천톤이 생산됐으며,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세계 7개국으로부터 총 34만4천톤의 소고기를 수입했다. 유통물량을 기초로 산출한 국내산 소고기와 수입소고기의 평균 탄소발자국은 수입 소고기가 국내산에 비해 29%가 높았다.국내산과 수입 소고기를 합한 국내 소비기준 소고기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약 1천4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유전능력이 탁월한 한우 보증씨수소 15마리가 선발됐다. 이번에 뽑힌 보증씨수소 정액은 전국 농가에 보급되어 한우 개량을 이끌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6월 27일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한 2022년 상반기 보증씨수소 15마리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15마리는 KPN1466, KPN1467, KPN1468, KPN1469, KPN1470, KPN1471, KPN1473, KPN1476, KPN1477, KPN1481, KPN1485, KPN1489, KPN1490, KPN1492, KPN1497이며 도체중 유전능력이 지난해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보다 평균 8.34kg 높아 도체중 개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477, KPN1468, KPN1469가 높았으며, 등심단면적은 KPN1459, KPN1467, KPN1485가 넓었다. 근내지방도는 KPN1489, KPN1497, KPN1476의 점수가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489, KPN1492, KPN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에 착수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사업목적에 대해 한우 유전형질에 따른 사육 기간별 실증 실험을 통해 최적 출하 월령 산출 및 사육 기간 단축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시험방법은 유전능력, 사육 기간, 영양수준, 사료 종류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실증시험을 실시한다. 총 600두를 대상으로 유전형질별로 각각 24~30개월령 출하 기간에 맞춰 8개월령 송아지를 실험구와 대조구로 분리 사양실험을 실시한다. 시험 사양 장소는 농협사료 안성목장이다.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과 함께 ▲유전능력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 ▲탄소 배출량 조사 및 연구 ▲송아지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고도화 ▲단기 비육 한우고기 품질 수준 조사 ▲축산주요국 및 국내 사육 기간 단축 사육방식 조사 ▲마케팅 전략 상품성 및 시장성 확대 방안 조사 등 총 6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산림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내산 조사료의 다변화 및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덩굴류가 확산되면서 조림목의 원활한 생장과 건강한 숲 조성에 어려움이 크다며, 매년 사업비를 들여 산림피해 회복과 방지를 위해 덩굴을 제거해 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렇게 제거한 덩굴 및 산림부산물을 한우용 조사료의 원료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한우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이 농민단체와 정부가 상생협력 하여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협회 관계자는 “최근 수입조사료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사업이 본격화되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산림부산물을 수거해 건조, 가공 등 사료화 과정을 거친 후 한우농가에 유통된다. 지난해 기준 총 4.5ha 면적에서 산림부산물이 수거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4일 김삼주 회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김상록 한우협회홍천군지부장 등은 강원도 홍천군 매화산경영모델숲에서 직접 덩굴 제거 및…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6월 28일 도척농협 회의실에서 경기서울인천지역 한우개량동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에 박영진 자문관의 후임으로 신임 김우현 자문관을 위촉했다. 협회는 지난 6월 29일 제1축산회관에서 가축개량자문관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전남광주지역본부의 배윤환 자문관을 재위촉하고, 충남대전세종지역본부의 김우현 자문관을 신규 위촉했다. 이재윤 회장은 “자문관님들의 오랜 경험이 우리 축산업 및 개량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새롭게 위촉되신 김우현 자문관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재위촉되신 배윤환 자문관님께도 감사의 말씀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합성 감미료 무 첨가, 건강한 식음료 원한 소비자 니즈 반영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청정 자연 제주의 햇살을 머금고 자란 ‘아침에주스’ 제주당근과 제주풋귤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아침에주스’는 냉장주스 시장 점유율 1위로 199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히 ‘아침에주스’ 2종 중 ‘제주당근’은 채소 특유의 맛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산 당근과 국산 사과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고, ‘제주풋귤’은 감귤이 익기 전의 풋귤을 잘 익은 감귤과 블렌딩해 상큼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아침에주스’는 생산과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냉장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인 만큼 최상의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까지 균형 잡힌 웰빙주스의 맛을 제공한다. 서울우유 이병홍 음료브랜드팀장은 “과채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다”며 “프리미엄 냉장 과채주스인 아침에주스가 신선한 품질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비요뜨 아이스크림’ 활용한 틱톡커 영상 댓글 친구 태그, 설문조사 참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호랑이도 반한 크림떡’과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MZ세대를 겨냥한 2가지 SNS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서울우유는 ‘호랑이도 반한 크림떡’의 스노우 AR필터를 출시, 이에 스노우 인증샷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스노우 AR 필터 출시를 알리는 SNS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거나 서울우유X무직타이어 필터로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서울우유 캠핑의자와 돗자리, 텀블러 세트를 증정한다. 총 50명에게는 호랑이도 반한 크림떡 3종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9일 발표된다. 한편 서울우유는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유명 틱톡커 5인과 함께 틱톡커 소문내기와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됐는데 틱톡커 영상을 보고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거나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