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올 한 해 조합사업을 설명하기 위한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 일정을 확정했다.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뉘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2025년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는 오는 6일 서울·경기·인천에서 시작해 16일 제주권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양봉농협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는 양봉 업계에 놓인 여러 현안과 조합사업과 관련된 현장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간담회 일정은 오는 6일 서울·경기·인천지역, 용산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 3층 로얄홀에서 진행된다. 7일에는 강원권역으로 춘천 소재 춘천베어스호텔 2층 소양홀에서 진행되며, 8일은 충북권역으로 청주에 위치한 S컨벤션웨딩 4층 엘리오스홀에서 개최된다. 9일에는 경북·대구권역으로 대구 소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10일은 경남·부산·울산권역으로 경남 창원 소재 호텔 인터내셔날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간담회를 이어 간다. 충남·대전·세종권역은 오는 13일 천안 소재 소노벨 천안 1층 에메랄드1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4일은 전북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영남지역 꿀벌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꿀벌집단 폐사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예천군곤충연구소는 구랍 24일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경남 유용곤충연구소, 통영농업기술센터 꿀벌 담당업무 관계자, 사량면장 및 사량도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꿀벌격리육종장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은 최근 꿀벌집단 폐사와 빈번한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여왕벌 보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조성됐다. 특히 예천군은 꿀벌의 품종 보존과 격리 교미를 위한 적합한 섬이 없어,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사량도에 격리육종장을 건립하게 됐다. 영남꿀벌격리육종장은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관리동, 양봉사, 자재 창고, 인공 수정실 등 다양한 육종시설을 갖춰 꿀벌 품종육성과 우수계통 유지, 양봉농가에 보급종 여왕벌을 대량으로 증식해 보급하는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정현조)는 구랍 21일, 허니데이를 맞아 벌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사진>를 개최했다. 김해시 장유면 대청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허니데이 행사에는 정현조 지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장, 각 지부장, 김해지부 회원들이 함께해 시음용 꿀과 함께 가래떡을 나누며 꿀처럼 달콤한 하루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정현조 지회장은 “12월 21일 허니데이는 사랑하는 이들과 달콤한 벌꿀을 주고받으며 서로간의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날 만큼은 사랑하는 이들과 달콤한 벌꿀을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돼 벌꿀 소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모범업체 9개소 선정...업계 자발적 품질개선 독려 우진·래피젠·에스비신일·한국썸벧·우성양행·버박 '우수업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메디안디노스틱이 2024년 최우수 동물약품 자율점검 모범업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랍 30일 김천 본부에서 2024년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자율점검제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는 동물약품 제조공정을 업체가 자발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관리‧개선하는 제도다. 2024년 최우수 업체(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메디안디노스틱 품에 안에 안겼다. 우수업체(검역본부장상)는 우진비앤지, 래피젠, 에스비신일, 한국썸벧, 우성양행, 버박코리아가 받았다. 검역본부는 우수업체 모범사례를 공유해 자율점검제가 동물약품 안정적 품질유지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하도록 이끌어갈 계획이다. 더불어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약사감시·GMP 사후관리 자율검정항목 점검 면제 등을 제공해 참여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업계의 자율관리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함
[축산신문 기자] ▲최진성 국장(한국육가공협회)의 부친상=지난 30일 숙환으로 별세. 향년 88세. 빈소 성월장례문화원 특1호. 발인 1월 1일. 장지 천안추모공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많은 노력이 물거품됐다.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 연장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당장 새해부터 도축장에서는 전기요금을 20% 더 내야 한다. 여기에 2024년 10월 24일에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10.2% 올랐다. 도축장 입장에서는 30% 가량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생겨났다. 도축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실제 일부 도축장에서는 새해 1월부터 돼지의 경우 1천원~2천원, 소에서는 1만원~2만원 도축수수료를 인상한다고 안내했다. 이렇게 할인특례 연장 무산은 생산비 증가, 물가상승, 축산업 경쟁력 저하 등 연쇄파동을 불러오게 된다. 결국 도축장 전기요금은 축산업 전체 일이었다. 예견됐었다. 하지만 공동대응에는 미흡했다. 도축장(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만 맡겨둔 채 소폭 지원, 지지에 머물렀다. 도축장에는 외롭다는 말이 나돌았다. 할인특례 연장은 무산됐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은 있다.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다. 이 역시 한달여 시간밖에 남아있지 않다. 국내 축산업에서는 밀려드는 수입육 파고를 이겨내려면 어떻게든 생산비를 떨어뜨려야 한다. 전기요금이 그 경쟁력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앞으로 환율폭등에 따른 사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과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2024년 동물약품 수출 상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4년 농산업 수출 유공 장관 표창’ 동물약품 분야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녹십자수의약품과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어려운 해외시장 환경에도 불구, 수출액, 수출국가를 늘려가는 등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 2024년 동물약품 수출 단체상(농식품부 장관상)을 타게 됐다. 최재혁 LG화학 책임과 이진오 베트올 차장은 동물약품 수출 개인상(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동물약품 수출 상은 매해 수출실적,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을 평가해 동물약품 수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수진 ▲농업혁신정책실장 강형석 ▲식량정책실장 김종구(이상 30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유한상 교수(서울대학교) 수의전염병학 가축전염병의 방역은 질병의 특성, 국가의 방역의지, 경제·사회적인 영향 및 국제적 관계 등에 따라 시대에 맞는 방역 목표의 설정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는 정확한 역학적 분석을 통한 시대상의 반영이 필수조건이다. 그럼, 우리는 럼피스킨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나? 약 100여 년 전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하여 중동, 중앙아시아 등을 거쳐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에서 가장 중요한 소의 전염병이 되었다. 럼피스킨은 침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 우유 생산감소, 유산, 피부 및 내부 장기에 결절을 형성한다. 발생시 가죽의 폐기, 생축 및 고기의 국제적 교역 저해 및 국가의 가축전염병 관리에 대한 국제적 신인도와 직접적 관련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2023년 10월 충남 서산 한우 농장에서 처음 발생후 전국적인 백신접종, 매개곤충의 구제 등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여, 2024년에는 산발적인 발생에 그쳤다. 역학조사 결과 2023년도 발생은 해외 발생지역으로부터 선박, 기류, 사료곡물 등을 통해 감염된 매개곤충 또는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어 직접 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백승관)가 한우·낙농 신제품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이용농가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제품 설명회를 겸한 사양관리 및 최신기술 등의 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울산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또, 지난 4일에는 경북대구낙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농협사료 R&D 박사들이 함께 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생산성 극대화와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개발된 ‘명품안심한우’ 시리즈와 지속가능한 낙농을 실현하기 위해 출시된 ‘명품락토’시리즈의 실증사례를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 등을 설명하였으며, 농협사료 이용 우수농가들의 사양관리 사례 및 중점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백승관 지사장은 “농협사료는 지역 조합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관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만해도 전국적인 대규모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며 축산발전을 선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팜스코는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대규모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며 양돈 및 축우 농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다는 평가다. 양돈과 한우, 두 분야에서 각각 5회와 14회의 세미나를 개최하며 총 1천700명이 넘는 축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전략을 공유했다. ◆양돈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의 두 마리 토끼 잡다 팜스코는 경기 연천, 충남 홍성, 경남 김해, 전남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양돈 세미나를 개최, 500여명 이상의 농가 관계자들에게 한돈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우수 농장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구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데이터 관리와 사양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철저한 방역과 환경 관리로 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실현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팜스코는 농장의 현실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2차 이사회서 2025년 사업계획 심의·의결 중장기대책 추진 '제도개선'...해외시장 개척 매진키로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2025년 새해, 제도개선 등 중장기 동물약품 발전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구랍 19일 성남에 있는 스카이파크 센트럴호텔에서 2024년 2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심의했다. 이날 협회 보고에 따르면, 협회는 2025년 △가축질병 방역지원 △건전 유통질서 유지 △동물약사 관리 전산 프로그램 유지 보수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 등 기획조사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외협력·권익보호 사업, 조직관리 사업, 홍보발간 사업, 교육·훈련 사업, 정부위탁 업무, 기타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조사 사업 중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에서는 중장기 산업발전대책을 추진하고, 관련 법규·제도 개선, 품질·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강구하게 된다.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에서는 해외 동물약품 담당관 초청 워크숍과 한·중·일 동물약품 협력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