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베트남법인이 펫푸드 자동화 설비 구축과 물류 거점 확충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현지 맞춤형 생산라인을 완비함으로써 동남아 펫푸드 시장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 지난 8월 우성 베트남법인은 최신 펫푸드 포장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며 생산 효율화와 품질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이번에 도입된 자동 포장라인은 정밀 중량 조절 시스템과 로봇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한 전용 환기 시스템과 자동 온습도 제어 창고를 갖춰 제품의 신선도와 위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환경을 완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맞춤형 반려동물 사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토핑형(Topping) 배합 설비를 새로 도입한 점이 주목된다. 다양한 원료를 균일하게 혼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영양 밸런스를 동시에 고려한 고급 펫푸드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우성은 ‘기능성·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우성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포장설비 구축은 생산 효율성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슈퍼 한우에 대한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과 그 기준을 제시해 한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9월 26일 전라남도 나주시 씨티호텔에서 ‘슈퍼 한우의 일생 톺아보기’를 주제로 연 ‘2025 나주 축우 매스미팅’<사진>에서 슈퍼한우의 기준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한우 농가 고객 1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불황 끝, 호황의 전환점” 행사의 포문은 정창민 축우팀장이 열었다. 정 팀장은 “무려 2년 만에 한우 평균 경락단가가 2만 원을 회복했다”며 “번식용 암소와 송아지 생산 두수 감소, 송아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 등으로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따라서 여전히 ‘금송아지’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우 산업은 불황을 지나 호황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제는 시세에만 의존하는 경영에서 벗어나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아야 할 때이며, 농가가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퍼 한우의 기준은 수익성” 이어 방지환 축우 지역부장은 ‘슈퍼 한우의 일생 톺아보기’를 주제에서 “과거 슈퍼 한우가 단순히 체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박정현 양돈PM이 유튜브 채널 ‘팜스코TV’<사진>를 통해 한돈 산업의 현황과 모돈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핵심 관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박정현 PM은 “2024년 한돈팜스 기준 PSY는 22.3두로 기후변화와 질병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분만율·이유두수 개선을 위해 ▲발정 탐지와 교배 관리 ▲임신 후기 영양 관리 ▲균일한 자돈 생시체중 확보 ▲초유·포유 관리 ▲모돈의 포유기 사료 섭취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돈·임신돈·포유돈으로 이어지는 번식 사이클별 사료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후보돈은 250일령·150kg에서 초종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임신 후기에는 태축이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로 체형관리를 고려하면서 사료를 증량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포유돈은 여러 번 나눠서 급이하는 방식을 통해 최대 섭취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PM은 “분만율 2%p, 이유두수 1두만 개선해도 한돈 평균 PSY를 25두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팜스코는 모돈 전용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정비해 ‘리더맥스GT 모돈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관리 방안은 팜스코 공식 유튜
[축산신문]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 20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3일 전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진 활동은 9월 18일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종료됐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와 소믈리에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소개하는 선진의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며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20기 포크리에는 총 53명이 선발돼 활동했으며,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부권·영남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 주요 거점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시킴으로써, 선진포크한돈의 가치가 보다 널리 공유되는 계기가 됐다. 한 달간의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MR(전 혼합사료) 및 TMF(전 혼합발효사료) 플랜트 전문 시공 업체로 농가 사육에 기여하고 있는 ㈜린도(대표 송문희)가 낙농과 한우농가에 농가용 배합기 공급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 공장형을 시공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TMR(F) 농축산조합 최다 공급업체인 린도는 국내 농축협과 영농법인 TMR(F)사료 생산설비를 러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튀르키예까지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올-스테인리스 농장형 버티컬배합기, 사료 자동 급여기, TMR 플랜트(사각 래핑기)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린도의 TMR 생산장비의 장점은 효율적인 사료 혼합이다. 버티컬 배합기를 사용하여 사료가 하부에서 상부로 순환하며 자연 낙하하는 구조로, 혼합 효율이 뛰어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사료가 부드럽게 배합되어 급여가 간편하고 빠르며, 작업 시간이 절약된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자가 배합이 가능해 원료 자체 구매 및 농가 부산물 활용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축에게는 균형 있는 사료 급여로 건물의 섭취량이 증가하고 소화기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배합기의 가동 과정에서 자동 정·역회전 시스템을 장착하여 과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사료사업본부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을 주제로 한 타운홀미팅을 개최<사진>하며 안전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생산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전 숏츠 영상 상영, 가상현실(VR) 안전체험, 현장 사고사례 공유, 안전 퀴즈와 스트레칭, 추첨 이벤트와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VR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은 임직원들에게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대응 능력을 직접 익히도록 했다. 또한 공장 내 실제 사고사례와 원인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작은 부주의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생생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행사 중 진행된 안전 퀴즈와 스트레칭, 추첨 이벤트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안전을 즐겁게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가치로 받아들이게 했다. 생산본부는 이번 타운홀을 통해 안전을 단순한 규정이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양선 사료사업본부장은 “안전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지난 9월 25일 하림중앙연구소에서 ‘양계 전문화 교육’<사진>에서 현장 실증을 바탕으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환절기 대비 영양 및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알렸다. 이번 양계 전문화 교육에는 양계 전문 사업부장과 지역부장들의 참여를 통해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고 가장 합리적인 현장 컨설팅 방법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환절기와 동절기를 대비하여 농장에 제안할 수 있는 영양·사양 관리 방법 교육과 최근 질병 트렌드와 대응 방안, 양계 사용 원료의 이해, 기록 관리의 사전, 사후 관리를 구분, 실제 농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 실증 컨퍼런스는 지역 실증 사례를 통해 담당자의 농장 문제 해결 방안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의견들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9월 프랑스 SPACE 박람회 참여자는 유럽의 최신 양계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와 향후 대응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양계 전문화 교육을 통해 고객 농가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
[축산신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대표이사 전원배)는 최근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신축 부지에서 ‘익산공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식’을 가졌다. 익산공장((주)하림푸드)은 이천((주)선진FS), 음성((주)선진햄)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하는 육가공 공장으로,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날 안전기원식에는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을 비롯해 육가공 사업부문을 이끄는 전원배 대표, 김광호 이사 및 주요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공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5만4천㎡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첨단 가공설비를 갖추어 햄·소시지·베이컨 등 주요 육가공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생활 변화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패티, 반조리 식품 등 B2B 제품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운용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위생·안전·청결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생산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
[축산신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서울 강동구 서울사무소 1층에 위치한 ‘#오름(#OREUM)’을 리뉴얼하고, 지역 주민들이 브랜드 제품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오름’이라는 이름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쉼 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 철학을 담고 있다. ‘샵(shop)’ 앞에 반음을 올리는 기호 ‘#’을 붙여, 선진의 철학을 한 단계 높인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선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러한 철학을 공간 속에 녹여내며,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사명을 일상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대규모 주거단지 ‘포레온 올림픽파크’ 입주로 가족 단위 인구가 늘어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리뉴얼된 ‘#오름’은 라운지·아트 갤러리·푸드 갤러리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라운지는 자연 소재 가구와 따뜻한 조명을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최대 30석 이상을 마련해 개인 휴식부터 가족 단위 이용, 소규모 모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벽면을 따라 조성된 아트 갤러리에서는 강동
[축산신문] 글로벌 카길의 한국 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Cargill Agri Purina)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동물 영양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과 원료의 영양을 이해하고 최적의 영양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영양 시스템·농장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길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130년간 이어온 동물 영양의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카길의 동물 영양과 건강사업부는 130여 년 전 영양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만8천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1천800만톤의 사료를 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6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15개의 기술 센터, 5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를 통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정밀 영양 설계, ONE Cargill 시스템 카길은 ‘ONE Cargill’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 30
[축산신문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상생의 나무 아래, 팜스코 부스 성황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팜스코는 1층 전시부스에서 ‘상생의 나무’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상생의 나무’는 팜스코가 매 축산박람회마다 일관되게 이어온 주제로, 농가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상징한다. 부스에서는 사료, 계열, 식품사업 전반을 소개하며 팜스코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했다. 또한 하이포크 시식 프로그램, 타포린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팜스코 부스를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체감했다. 한우 농가 성과 공유 ‘팜스코어 50,000클럽 어워즈’ 10일 오전 11시, 축우 부문 ‘팜스코어 50,000클럽 어워즈’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익성 있는 한우 사업의 비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600명이 넘는 한우 농가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손민기 축우PM은 현재 한우 시장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축산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여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성사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환경과 함께, 내일을 위해(With Nature For Tomorrow)’를 주요 비전으로 제시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부스와 환경보호와 재활용을 주요 콘셉트로 한 이벤트와 행사를 선보여 ESG 경영 실천을 직접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우성사료는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저메탄 인증 사료 ‘감탄한우’를 선보였다. ‘감탄한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메탄 저감률을 보이는 DSM사의 보베어 10(Bovaer 10) 메탄저감제를 기용했으며, 한우농장에서 기존 배합사료를 급여했을 때 발생시키는 메탄가스 발생량 대비 약 29%가량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성사료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하여 2024년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제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했으며 금번 전시회에서 많은 한우농가와 참석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신제품 브랜드 Smart55 시리즈의 송아지 특화사료인 원기우와 빌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