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사료사업본부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을 주제로 한 타운홀미팅을 개최<사진>하며 안전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생산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전 숏츠 영상 상영, 가상현실(VR) 안전체험, 현장 사고사례 공유, 안전 퀴즈와 스트레칭, 추첨 이벤트와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VR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은 임직원들에게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대응 능력을 직접 익히도록 했다. 또한 공장 내 실제 사고사례와 원인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작은 부주의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생생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행사 중 진행된 안전 퀴즈와 스트레칭, 추첨 이벤트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안전을 즐겁게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가치로 받아들이게 했다. 생산본부는 이번 타운홀을 통해 안전을 단순한 규정이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양선 사료사업본부장은 “안전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지난 9월 25일 하림중앙연구소에서 ‘양계 전문화 교육’<사진>에서 현장 실증을 바탕으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환절기 대비 영양 및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알렸다. 이번 양계 전문화 교육에는 양계 전문 사업부장과 지역부장들의 참여를 통해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고 가장 합리적인 현장 컨설팅 방법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환절기와 동절기를 대비하여 농장에 제안할 수 있는 영양·사양 관리 방법 교육과 최근 질병 트렌드와 대응 방안, 양계 사용 원료의 이해, 기록 관리의 사전, 사후 관리를 구분, 실제 농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 실증 컨퍼런스는 지역 실증 사례를 통해 담당자의 농장 문제 해결 방안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의견들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9월 프랑스 SPACE 박람회 참여자는 유럽의 최신 양계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와 향후 대응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양계 전문화 교육을 통해 고객 농가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분석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9월 28일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이 함께하는 ‘2025년도 제1차 희망 나눔 한의 의료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원주축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180여 명의 축산농가와 주민들이 방문해 한의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의료봉사에는 굿닥터스나눔단 소속 한의사와 봉사자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고, 각 질환에 맞는 한방 과립제를 처방하는 등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시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축협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지난 9월 27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연세대학교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함께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조합원과 농민들에게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브란스병원 교수급 전문의를 포함한 3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총 230여 명의 조합원과 고객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김영덕 조합장은 “농촌에서 전문 의료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조합원과 농민들을 위해 NH농협생명, 세브란스병원과 뜻깊은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최대 가축시장으로 꼽히는 양평축협 가축시장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송아지 경매에 나섰다.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지난 1일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2단계 구축 기념식’<사진>을 열고 송아지 경매를 진행했다. 양평가축시장은 1978년 가축시장 업무를 시작해 1996년 현재 부지로 이전했으며, 2001년 송아지 경매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2022년 1단계 스마트 플랫폼을 도입, 기초 인프라 구축과 가축 경매 중계 시스템, 전자경매 앱을 개발해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완공된 2단계 플랫폼은 출장우 및 경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농가의 거래 만족도를 높여 스마트 축산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양평축협은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양평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5월에 사업이 선정됐고 7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확정했다. 이후 9월 착공 후 휴장 없이 공사를 완료, 양평군과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총사업비 2억5천700만원을 투입했다. 사업비는 양평군 1억2천800만원, 농협중앙회 5천100만원, 양평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9월 29일 한강유람선에서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양축협의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열린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를 재개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축산계별로 조합에서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김포 아라뱃길 터미널에 집결, 단체사진 촬영 후 한강유람선에 승선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용석 조합장을 비롯해 이치우·권우택·손연식 전 조합장과 퇴직동우회 회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조합원들의 소통과 화합, 재충전을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1부 국민의례·내빈소개·조합장 인사말·축사 ▲2부 식사와 공연 관람 ▲3부 초대가수 공연·축산계별 노래자랑·우수축산계 시상·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배용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가 경제 상황 악화로 농·축협들의 연체채권이 늘어나 어려움이 많지만, 안양축협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양호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배 조합장은 그 일환으로 “조합원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살포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가을장마’ 가 또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 기후변화 속에서도 경축순환농업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공동자원화시설과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벼 수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매년 이맘때면 이른바 ‘액비 성수기’가 시작된다. 이같은 추세는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지며 여름철 잔뜩 쌓여있던 액비를 소화하고, 다가올 비수기를 대비해 저장탱크를 비워놓아야 하지만 4~5년 전부터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관련 법률에 따라 강우시에는 액비살포가 금지돼 있는 현실에 기후변화로 인해 가을에도 장마와 태풍이 반복되면서 벼수확은 물론 액비 살포가 가능한 날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9월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연휴 기간 내내 비가 내리며 일선 현장에서는 액비 살포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강수일수는 15.1일로 역대 2위로 많았다. 10월1~11일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76.7㎜로, 평년 10월의 한달치 강수량인 63㎜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 경기 지역 공동자원화시설 관계자는 지난 14일 “초지와 밭은 물론 수확기가 빠른 조생벼 재배 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정형식)와 울산시지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월 26일 경북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사진>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중앙회 송한수 회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및 울산광역시 가축인공수정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형식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보수교육을 울산시지회와 공동 주관하게 돼 개업 수정사와 수의사(개량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수교육은 가축 개량 정책과 수정란 이식 기술 향상, 수태율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 실무와 정책 방향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북도 동물방역과 박인화 팀장이 경북 동물방역 정책을, ▲경북도 축산정책과 이준규 과장이 경북 축산정책 방향을, ▲한국종축개량협회 양신철 경북본부장이 가축개량 실현 방안을,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주영호 박사가 소 번식률 향상 대책을,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김도윤 박사가 수정란 이식 기술을 각각 강의했다. 특히 매 강의 말미에는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신규 등록 종돈장에 대해 주변 농장과 이격거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 전파에 의한 PRRS와 PED 확산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PRRS, PED 방역관리 종합대책을 마련중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돈장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놓고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공기전파 차단을 위해 농장간 이격거리(3~5km)를 권장하되, 신규 등록 종돈장에 대해서는 주변농장과 3km 이상 이격거리를 의무화 하는 축산법 시행령 개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현행 분기별로 이뤄지고 있는 예찰검사 방식을 개선, 종돈장에서 비육농장으로 돼지를 이동하기 7일 전 PRRS와 PED 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사육농장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종돈업계는 이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관리 대책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우선 3km 이격거리의 경우 종돈장은 물론 일반 양돈장도 수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현재 축사 신규 허가기준인 500m 수준이 적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돼지 이동전 검사 및 정보 공유 의무화에 대해서도 분양전 동거축을 대상으로 월 1회 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한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지난 9월에는 하루 평균 돼지 출하량이 최근 3년새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출하된 돼지는 162만7천507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15.9%가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가장 많았다. 늦은 추석 명절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업일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돼지 출하량은 올해 9월 7만3천987두에 그쳤다. 지난 2024년 9월의 7만7천984두, 2023년의 7만5천666두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이 조합 2호 신용점포인 수청지점을 개점하고 고객들에게 고품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금융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조합사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당진낙협은 지난 9월 30일 당진시 수청동 센트레빌 아파트 앞에서 수청지점(지점장 김정희) 개점식<사진>을 열었다. 행사에는 임직원을 비롯해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과 관내 13개 조합장이 참석해 새 지점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개점으로 당진낙협은 신용점포 1호점인 당진지점과 함께 상호금융사업의 새로운 성장기를 열게 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개점식에서 “13년 전 상호금융사업 진출 당시 정부가 품목조합의 신규 진출을 법으로 막았지만, 수차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한 끝에 법을 개정해 길을 열 수 있었다”며 “수청지점이 조합 상호금융사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청지점은 김정희 지점장을 중심으로 4명의 직원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점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당진낙협은 1천800억 원 수준의 예수금을 빠른 시일 안에 2천억 원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수입 돼지고기 시장에서 삼겹살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9월 3만4천940톤의 돼지고기가 수입됐다. 전월대비 19.1%, 전년대비 30%가 각각 증가하며 올들어 35만3천394톤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것은 삼겹살 부위가 최근의 수입 돼지고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달 수입된 삼겹살은 모두 1만7천104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절반(49%)을 차지했다. 전월보다 3.2%p 상승하는 등 앞다리 수입량을 앞지른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삼겹살의 수입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의 44% 보다도 높은 것이다. 이에 반해 올 상반기까지 수입 돼지고기 시장을 이끌어왔던 앞다리 부위의 존재감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돼지고기 전체 수입량의 45%까지 확대됐던 앞다리의 비중은 지난 7월 38.1%로 하락한데 이어, 8월 36.3%, 9월에는 35.5%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올들어 수입된 삼겹살은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38.5%인 13만6천102톤으로 14만8천730톤이 들어온 앞다리 부위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