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9일 국회 북단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2025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백혜련 국회 상생텃밭 회장(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등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 등 약 200명이 참석, 국회 생생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한돈자조금은 이날 김장 참가자들을 위해 한돈수육 및 한돈떡국 새참 200인분을 제공하는 한편 이웃 나눔용으로 준비한 수육용 한돈 100kg을 드림온학교 등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했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의 자리에서 한돈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김장김치의 맛을 살려주는 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더 많은 국민이 경험하고 사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국내산 쇠고기 500kg(약 2천만원 상당)을 전달<사진>했다. 청주축협은 올해 8월 27일에도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천만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올해만 총 4천만원 상당의 축산물 및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종범 조합장은 “정성껏 마련한 쇠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뿐 아니라 소비자·청주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냄새 없는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민원 없는 축산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온 청주축협과 이종범 조합장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청주시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총 28개 축산물 브랜드가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발표회’를 열고, 이번에 선정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알렸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025년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우 18개, 한돈 10개 등 총 28개 브랜드를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7개, 전북 4개, 경북·경남·전남 각각 3개, 경기·충남·대구 각각 2개, 제주·세종 각각 1개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는 올해 통산 20회째를 맞이했다. 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 횡성축협한우(횡성축산업협동조합), 선진포크한돈(선진), 포크밸리(부경양돈협동조합), 프로포크(농협목우촌) 등 5개 브랜드는 제1회부터 이번 20회까지 20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학계, 축산 관계 기관,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서류, 현장 평가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소비자 인지도 조사, 판매장 위생·안전 현장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심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11월 28일 조합 축산물공판장 인근 4개 마을(납읍리, 봉성리, 어음1리, 어음2리)을 방문해 ‘축산물 정(情)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축산인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제주축협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련됐으며, 각 마을 리사무소에 돼지고기(각 90kg)를 기부하고 리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창수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눔축산운동을 지속 실천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2일 대구동부경찰서(서장 장호식)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대구축협은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온 공로로 지난 5년간 7차례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현재도 고액 인출 및 의심 거래 발생 시 문진표 작성, 금융거래 목적 확인 강화, 객장 내 피해 사례 게시 등을 통해 사전 예방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심 거래 시 신속 신고 및 정보 공유 ▲직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정기 간담회 운영 ▲합동 홍보·캠페인 전개 등 체계적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협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공조 체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 4일까지 3일간 ‘2025년 동계 양봉지도자 교육’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꿀벌과 양봉경영'(Honeybees and Beekeeping Management)이란 주제로 66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25년 동계 양봉지도자 교육<사진>은 양봉농협 조합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양봉농가 소득 증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양봉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청년 양봉인들이 대거 참가해 이번 교육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양봉농협이 주최한 이번 양봉지도자 교육은 국내 전문가와 교수들을 초빙해 최신 양봉산업 동향과 꿀벌에 대한 필수적인 지식 및 최신 양봉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강의 첫날에는 개강식에 이어 김영호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교수의 ‘우리나라 월동(겨울나기)봉군 폐사 현상’에 대해, 윤현주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교수 ‘농작물에서 꿀벌의 화분매개이용’, 모창연 강원대 스마트팜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꿀벌응애 신속 진단을 위한 스마트 양봉’, 윤상복 에덴양봉원 대표 ‘꿀벌 체험장 운영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수입 멸균유, 인지도 높지만 구매도는 제한적 국산 신선우유 홍보·정보 제공 강화 필요성 확인 소비자들이 우유선택 기준으로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1월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 및 소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우유 선택 기준이 가격보다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우유 구매 기준 1순위로 신선도를 선택한 비율은 57.7%, 1·2순위 합산은 75%에 달해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가격을 1순위로 선택한 비율은 13.8%로 크게 낮았다. 실제 구매 행태에서도 신선도 중심 경향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66.7%는 평소 신선우유를 주로 구매한다고 답했으며 별도 항목에서 92.7%가 국산 신선우유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국산 우유는 착유 후 냉각·살균 과정을 거쳐 2~3일 내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국내 생산·유통 구조를 갖고 있다’라는 정보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일수록 구매 의향이 더욱 높았으며, 신선우유 구매 의향은 ‘매우 높다’ 61.8%, ‘다소 높다’ 25.3%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상은 국가 전략 산업의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실천하며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또는 인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우성사료는 축산·사료 산업 전반에서의 지속적인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공급망 고도화 추진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조직문화 혁신을 기반으로 여성인재 채용 비중 확대, 직무 다양성 강화 등 인재 경영 측면에서의 우수 성과 역시 이번 수상 선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우성사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현장 중심의 경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하여 국내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김인식)는 지난 5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25년 결산 및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중우 인천시 농축산과장을 비롯해 이희중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근호 양봉협회장 및 전 현직 임원과 시·도지회장 및 지역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올해 인천시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김인식 지회장은 개회사로 “우리 양봉 산업은 기후 변화의 위기로 꿀벌사육이 점차 힘들어지고 벌꿀 수입과 생산량 감소로 꿀 판매량이 적어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봉농가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때라 생각한다”라면서“인천시는 내년도 양봉산업 지원 예산은 올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중우 농축산과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양봉 산업은 우리 농업과 생태계에 든든히 지켜왔다. 앞으로도 양봉 산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한 지원책
[축산신문] 올해 환경대상에는 양철주 교수(국립순천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8일 (재)글로벌비젼네트워크(GVN, 이사장 김기용)가 개최한 제13회 ‘글로벌비젼네트워크 환경대상’ 시상식에서다. 양철주 교수는 국립순천대학교에 친환경축산사업단을 설립, 국내 친환경 분야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축산 연구와 ‘포유 모돈 자동급이장치’ 등 다양한 기술 상용화를 통해 가축 생산성 향상 및 탄소저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환경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양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친환경·저탄소 축산을 위한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융합 가축사양관리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자신이 그동안 연구해 온 업적 등을 알렸다. 양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에서 전남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 유통 시스템 강화사업을 실시한 결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 성과가 있었음을 확인시켰으며, 무항생제 송아지 사료, TMR 사료의 기술 개발을 통한 상품화, ‘청한우’ 브랜드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및 다양한 축산물 가공식품도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 또한 IT 융합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청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도 구축시키는 등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낙농산업 부흥과 발전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축산학회(회장 이준헌)가 주최하고 한국낙농연구회(회장 서성원)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심포지엄이 오는 17일 ‘부흥을 넘어 K-낙농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영등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1인당 우유소비량은 농축수산물 중 가장 높음에도 국내 원유생산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으며 자급률도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2026년부터 미국, EU와의 FTA로 유제품 무관세 적용 등으로 국내 낙농·유가공 산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한국 낙농은 짧은 역사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계 3~5위의 높은 생산성과 사료 효율을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정사업·방역·유통 체계 및 최근의 AI, 로봇, 스마트팜 기술이 해외로 수출하는 등 충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이번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학, 정부 및 유관기관, 협동조합, 협회, 사료 회사 등 낙농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열띤 토론을 진행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선희)는 지난 12월 3일 여주시 반려마루 2층 대회의실에서 도지회 지부장 및 사무장과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봉협회 경기도지회 한마음 단합대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운영진과 임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이날 지역 양봉인 선배 원로와 함께 최근에 양봉업에 갓 입문한 중견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이진우·이응경 부부가 손님으로 초대되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선희 지회장은 인사말로“우리 경기도지회가 양봉인의 권익보호, 정책건의와 제도 개선을 위한 지회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한 해였다”며“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로, 경기도의 특성을 살린 양봉산업 발전 전략이 필요하며 젊은 세대가 양봉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도지회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올해보다 돌아오는 내년을 기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