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지부장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축산농가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한우농가의 경우도 이미 10만호가 붕괴되었고 감소추세는 현재 진행형이다. 고양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한우와 젖소 등 소 사육두수가 8천600두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다.사육두수 감소 원인은 두 가지 정도로 분석된다.과거 고양시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축산농가가 대폭 줄었으며 최근에는 생산비 이하의 소 값이 몇 년간 지속되면서 폐업농가가 많아졌다. 최근의 소 값 흐름을 보아도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우 산업의 특성상 가격이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되는 만큼 농가의 폐업을 막기 위해 급격한 가격변동보다는 안정적으로 한우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한우 값이 정상화되면서 농가들의 사육 의지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송아지 가격이 상승세에 있다. 최근 몇 년간 번식농가들의 송아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송아지 가격 상승은 번식농가들의 소득이 올라가기 때문에 바람직한 현상이다.하지만 송아지 가격 상승을 마냥 기분 좋게 지켜볼 수도 없는 것이 한우업계에 당면한 문제점이다. 생산비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비다. 다음으로 높은 것이 바로 송아지 가격이다. 송아지 가격이 오르면 그 만큼 생산비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번식농가의 소득도 일정 수준 유지하고 비육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송아지 가격이 안정돼야 한다. 이를 위해 송아지 생산안정제, 지역축협 생축장의 송아지 생산 기지화 등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을 모색
이재은 지부장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캐나다와 FTA가 타결됨에 따라 한우농가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그런데 한우농가들을 둘러싼 각종 제도나 규제 등은 아직도 경쟁력은 고사하고 한우사육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실제로 경기도가 FTA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학교급식에 고품질 한우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지원해 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무항생제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납품을 할 수 없게 됐다.올해 상당수 농가들이 무항생제 재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무허가축사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우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지만 결국 제도로 인해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한우농가들을 둘러싼 각종 제도나 정책에 있어서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시급히 현
이재은 지부장(전국한우협회 고양시지부)최근 경기도의 한 도의원이 한우에 대한 무책임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더군다나 이 의원은 경기도의 축산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면서 한우농가들을 황당케 했다. 이유가 어찌됐던 한우에 대해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우인의 한사람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무책임한 발언으로 한우농가들은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정치인으로서 소신을 분명히 밝히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한마디 말로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수많은 서민들이 있다는 사실도 생각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