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팜랜드가 핑크빛 코스모스를 만끽하면서 다양한 목동체험을 할 수 있는 ‘안성코스목동축제’를 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막한 코스목동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핑크빛 코스모스, 목장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가을축제는 2만평 규모로 확장된 분홍빛 코스모스가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안성팜랜드는 코스모스와 푸른 초원이 어우러져 전국에서 보기 드문 가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축제기간에는 양과 함께하는 달리기 체험, 양떼몰이 등 가축 공연, 목동 모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엄경익·횡성축협장)가 한우수출과 관련된 컨트롤타워 역할을 농협경제지주가 수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한우수출조합에 대한 물류비와 시장개척비 등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도업무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동육 수출과 관련해서는 수요자 요구에 따라 수출할 경우 도축 후 급속냉동 처리한 물량에 한해 문제를 삼아선 안 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우수출축협 조합장들과 수출담당자, 한우광역브랜드 조공법인 대표자 등은 지난 18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경제지주가 수출지원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종대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이에 대해 “기존 수출조합의 수출선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신규수출의 경우 경제지주가 바이어와 조합을 연결해주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우고기 수출활성화를 위한 국가 간 검역체계 협의에 대한 농협경제지주의 역할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한우고기 수출은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에 한정돼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거대시장을 열 수 있도록 정부의 국가 간 검역절차 협의에 농협
요 증가에 맞춰 평일 도축물량을 확대하고, 토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운영하고 있는 음성, 부천, 나주, 고령 공팡장은 명절기간에 적정한 공급을 통한 수급안정을 위해 처리물량을 늘리고 있다.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 고령공판장은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23일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나주공판장은 오는 23일에 이어 30일(토)~10월2일(월)까지 운영한다. 토요일 운영을 통해 예상되는 소 도축물량 증가분은 4천400두이다. 평일 도축물량도 확대한다. 음성공판장 100두를 비롯해 부천 90두, 나주 50두, 고령 150두 등을 추가로 도축한다. 농협은 평일 도축물량 확대로 인해 9월 한 달간 추가 도축되는 소는 1만2천200두일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 4개 공판장에서 도축되는 소는 9월에만 총 4만두를 넘어설 전망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2일 농협본관 신토불이식당에서 올해 제3차 농업인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법무법인 세한 송영천 대표변호사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에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제언들과 현장시찰 활동 등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했다. 농업인행복위원회는 농업계를 비롯해 학계·소비자·언론계·기업 등 각계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문기구이다.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에서 강원양돈조합(조합장 최덕식)이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가축시장부문은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 생축장부문은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 축산물플라자부문은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축산물가공공장부문은 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 배합사료부문은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 조사료부문은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TMR공장부문은 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7·8일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일선축협 경제상무 등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와 달리 8개 사업부문별로 별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축협(부문별 3개 조합)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경영혁신, 가축시장, 생축장, 축산물플라자, 축산물가공공장, 배합사료, 조사료, TMR공장 8개 사업부문에 예선을 거친 총 24개 축협의 우수사례들이 평가대회에서 발표되고, 각각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업부문별 우수상은 경영혁신부문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 가축시장부문은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가 9월9일 구구데이를 앞둔 지난 7일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성미선)에 삼계탕과 구운계란 5천인분을 기증했다. 이날 기념식 참석자들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삼계탕과 구운계란 배식봉사도 했다. 김태환 대표(왼쪽부터)와 김인배 한국양계조합장, 김용훈 농협목우촌 사장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이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 간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공동자원화 사업장 대표들과 축산환경개선 담당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를 교환했다. 워크숍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추진대책, 환경부 가축분뇨 정책방향 설명, 가축분뇨 등의 전자인계관리, 가축분뇨 질소·인 양분회수 및 관리모델 실증, 공동자원화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의 강의와 공동자원화 사업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축산환경복지과장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 및 고품질 퇴·액비의 생산 유통을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조직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 워크숍을 통해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자연순환 농업 및 공동자원화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속 출하·약정 농가 육성…산지조달 비율 확대 공판장 원스톱 복합단지 신축 등 유통 선진화 농협이 만든 ‘한우산업발전대책’의 세 번째 주제는 도매기능 강화이다. 농협은 안심축산을 통해 한우고기시장에서 협동조합의 도매기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만두(시장점유율 17%, 연간 70만두 도축기준)였던 안심축산의 한우취급물량은 2022년에는 15만5천두(22%)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안심한우 산지조달 확대로 농가수취가격 증대=농협은 안심한우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전속출하 농가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산지조달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까지 전속출하 농가를 확대해 농가가 부담하는 경매수수료를 포함해 유통비용 73억 원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다. 또 안심축산과 조합, 농가 간 계열화 체계를 확립하고, 안심축산이 도축-가공-판매를 전담하는 3단계의 직거래형 유통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안심축산의 한우 판매두수는 2016년 12만두였다. 내년에는 13만5천두, 2020년 14만5천두, 2021년 15만두, 2022년 15만5천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산지조달 비율은 2016년 38%에서 2022년
뉴질랜드 낙농협동조합 폰테라가 내년부터 3년 동안 1억1천160만 달러(1천266억원)를 투입해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대규모 유제품 가공시설 3개소를 신축한다.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들을 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은 폰테라가 수출목적의 대형 유가공시설에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폰테라가 계획을 입안하고 뉴질랜드 지역의회가 협력해 뉴질랜드 다필드(Darfield)지역과 셀윈(Selwyn)지역에 2018~2020년 동안 총 3개소의 대형시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2018년에 완공할 시설에서는 1차로 연간 2만4천 톤의 유가공품을, 2020년까지 나머지 2개소에서는 2만4천 톤을 추가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폰테라의 이번 투자계획이 완료되면 유크림, 제빵용 버터와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해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폰테라가 겨냥하는 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수출에 유리하고 유제품을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들이다. 한국은 2015년 뉴질랜드와 FTA를 체결한 이후 5대 치즈 수출시장으로 고급 유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무관세 치즈물량이 매년 3%씩 증가하고, 체다치즈는 7년 후, 모짜렐라 치즈는 12년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농협안심계란을 생산하는 협력농장과 GP센터를 찾아 계란 집란과정 등을 점검<사진>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3일 경기 안성 일죽 소재 두메축산(대표 서미옥)의 농장과 GP센터를 방문했다. 김 회장은 이날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계란 생산과 공급을 통해 국민신뢰를 회복하는데 농협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선 동계 이모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규모 농지의 단기임대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규모화 되고 집단화된 동계사료작물 재배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농지를 임대하거나 사용 대차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겨울철 농지를 활용한 이모작을 위해 현행 농지법(제28조 8호)은 8개월 이내의 단기임대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임대 허용에도 불구하고 양도소득세 감면요건이 상실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모작에 농지를 임대해주는 것을 많은 농업인들이 기피하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제69조)과 시행령(제66조)에는 양도소득세 감면요건으로 농지의 ‘자경’을 명시해놓고 있다. 이 기준 때문에 많은 농업인들이 당장 농지 매도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양도소득세 감면요건이 상실될 수 있기 때문에 임대를 주저하는 상황이다. 실질적으로 경자유전 원칙을 위한 자경요건이지만 결과적으로 휴경기에 사료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이모작 임대를 규제하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일선축협 조합장들은 농업인의 실익과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저해하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휴경기 농지임대로 인한 농업인 소득증대, 그리고 국내산 조사료 증산과 자급
산란계조합원들이 안전한 계란생산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신뢰회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3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에서 안전한 계란 생산을 주제로 산란계 농가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 김인배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장(한국양계조합장),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조합장, 손연식 안양축협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우석제 안성축협장,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계란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양계조합 조합원, 안심계란 협력농장 대표, 농협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지역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병원 농협회장과 함께 생산자대표 박중철 사장(횡성 야시대농장), 컨설턴트 대표 문진기 컨설턴트(남양주축협), 판매자 대표 전진석 계장(농협안심계란)의 선창으로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안전한 계란 생산과 유통 공급을 다짐했다. 생산자(농가)들은 가축을 건강 키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생산하자고 결의했다. 컨설턴트들은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한 컨설팅과 지도·지원 활동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