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가 음성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 대표들을 만나 한우고기 유통실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판장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3일 농협본관 축산대표실<사진>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축산물 출하 예약제 활성화, 소 경락가격지지, 도축 인력의 전문성 강화, 책임 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 등이 주로 논의됐다. 김태환 대표는 “농협 축산경제의 성공여부는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어떻게 제값 받고 팔아주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농가소득 증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물 위생과 안전, 안정적 수급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었다고 소개했다.
농협사료 전체 임직원이 계란소비촉진운동에 참여해 지난 20일 기준 약 10만개의 계란을 구매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최근 계란 산지가격 하락, AI 발생,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시름하는 산란계 농가를 위해 계란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살충제계란 파동으로 소비가 주춤한 상황에서 갈수록 재고가 늘어나 생산비 대비 시세가 역조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계란 소비촉진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에 소비촉진운동에 참여한 가운데 약 10만개의 계란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소별 회의실과 휴게실에 구운 계란을 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수·금요일을 ‘계란 먹는 날’로 지정해 구내식당에서 계란을 소비하고 있다. 전체 지사와 공장에선 관내 산란계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수 사장은 “지난 1월 배합사료 가격할인을 6월까지 연장하는 등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산란계농가들의 적자 폭을 반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계란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조금이라도 계란시세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이 운동이 범 농협으로 확산돼 협동
전국 최고의 축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섰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정기대의원회에서 그룹별 ‘2017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농촌축협에선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이, 도시축협에선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안명수), 품목축협에선 임실치즈축협(조합장 설동섭)이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합장들이 부상으로 받은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앞에서 기쁨을 나눴다. 오른쪽부터 김영교 조합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 안명수 조합장, 설동섭 조합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중앙회 허식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0명이 농업·농촌 발전 염원을 담아 마라톤 풀코스(42.195km)에 도전해 5시간 만에 모두 완주했다. 허 전무를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잠실주경기장을 달리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농가소득 오천만원 가즈아~’, ‘농업가치 헌법 반영 영미! 영미! 영미!’라는 등판을 달고 풀코스를 달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허 전무와 직원들은 지난 1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인아라뱃길에서 30km 이상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허식 전무는 지난해 4월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직원 4명과 123층, 555m, 총 2천917계단을 오르는 ‘롯데월드타워 국제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원이 완주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허 전무는 직원 10명과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DMZ(비무장지대) 구간과 평화누리길 37km를 완주했었다.
농협식품연구원(원장 이방현)이 지역별로 식품안전 컨설팅 전문위원을 위촉<사진>했다. 농협식품연구원은 지난 5일 경기 수원 소재 연구원 회의실에서 임기 2년의 식품안전 컨설팅 전문위원을 총 8명 위촉했다. 이 자리에는 판매장 안전지도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지역별로 중·소형 농협하나로마트를 순회하며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관리, 허위·과대광고, 위생상태 점검, 식품보존과 보관기준, 축산물 위생관리, 표시사항 점검 등 식품안전 관리 전반에 대해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농협식품연구원은 이들이 식품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방현 원장은 전문위원 8인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국 중·소형 하나로마트의 식품안전관리를 책임지는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축산물 유통체계 구축,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 고령화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미래농업 핵심인재 육성, 다양한 농촌복지사업 추진,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쌀 값 상승세 지속 유지를 위한 역할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취임 2주년을 맞는 김병원 회장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을 찾아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사진>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농업·농촌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농업인이 제값 받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관측시스템 고도화로 관측부터 출하까지 안정적 수급체계 확립과 축산물 수급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 농식품 R&D 기능 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농협경제지주가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해 9월말까지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특별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협은 특별상황실 운영과 관련해 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인 9월말까지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적기에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농가와 조합 담당자 교육, 상담, 농가안내, 유형별 제도개선 지원, 적법화 관련 통계 등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농협은 개정된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적법화 대상농가가 3월24일까지 허가 신청 또는 신고할 경우 일정 기간 이내 허가 및 신고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적법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농가의 경우 이행계획서를 9월24일까지 제출하면 이행계획서를 평가해 농가별로 적법화에 필요한 이행기한을 최대 1년까지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개정된 가축분뇨법에 대한 안내와 일선조직 개편을 위해 일선축협에서 무허가축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인도 정부 관계자들과 여러가지 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해 아룬 자이틀리 재무부 장관, 재계와 협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농업의 상생발전 방안과 농협은행의 인도 진출, 농자재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자이틀리 재무부 장관 면담에선 현재 추진 중인 농협은행의 현지 지점 개설이 조속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J.P.메나 식품가공산업부 차관과는 쌀가공식품 판매계획과 인도현지 가공·제조공장 설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 최대의 협동조합인 비료협동조합연합회 아와스티 대표와 인도농협마케팅연합회 산지브 쿠마르 대표도 만나 농자재 수출확대와 공동사업 실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안심축산이 올해 안심한우 시장점유율 20% 조기달성을 결의했다. 농협은 지난해 안심한우 13만6천두를 유통시켜 시장점유율 18.7%를 기록했다. 올해는 15만두를 팔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고 한우고기 유통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지난달 22일 농협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안심한우 협력업체와 판매역량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심한우 협력업체 대표자 37명과 사업관계자 40여명 등 80여명이 참석해 판매역량을 강화해 농가소득 5천만원 견인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령과 제규정 준수,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 최고 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을 결의했다. 이어 올해 한우고기 수급 전망과 안심한우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농협안심축산은 올해 안심한우 전속출하 수평계열농가 육성, 암소 판매확대로 안심한우 유통 다변화, 안심한우 가공장 위생·안전관리 강화, 브랜드 관리 및 판매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윤효진 농협안심축산 사장은 “지난해 발생한 가축질병과 무(미)허가 축사문제로 우리 축산인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다. 특히 빠르게 확대되고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에 대한 업무준칙(모범안)이 만들어졌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해 말 가축시장 업무준칙을 제정했다. 축협중앙회 시절 운영됐던 가축시장 업무규정은 2000년 통합농협 출범 때 폐지됐었다. 이후 축협들은 자체적으로 규정을 만들어 가축시장을 운영해왔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9월부터 축협별 운영규정 사례수집과 분석, 모범안 작성, 일선축협 의견수렴, 축협 경영전략회의, 축협 지도경제 상무회의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가축시장 업무준칙’을 제정했다. 업무준칙의 주요내용에는 가축시장 운영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가축시장운영협의회를 설치하는 것부터, 가축시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대금정산관리 방안, 경매 후 하자우에 대한 사항, 운영실비 수준의 가축매매수수료 설정, 손해배상보험 가입과 사고적립금 운영 필요성, 악성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필수 방역시설 등 시설설치 기준안 등이 포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모범안’이 일선축협 가축시장의 통일된 운영지침을 통한 농가민원 최소화와 운영투명성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시장운영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면 다양한 의견수렴과 반영이 가능해질 것이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9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안암동)에서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과 ‘의료지원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농협과 고대안암병원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이 외에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고대 안암병원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인식개선·냄새 저감·자원화·수변구역관리 초점 범 업계 나눔축산운동과 연계…효율성 극대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깨끗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인간과 환경이 조화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키로 했다. 농협은 이를 위해 농가인식개선, 축산냄새저감, 자원화촉진, 수변구역관리 등을 4대 핵심목표로 설정했다. 농협은 특히 범 축산인의 사회적·환경적 책임활동에 앞장서온 나눔축산운동본부(나눔축산봉사단)와 계통조직, 축산단체 등과 함께 냄새 없는 축산환경 만들기를 추진한다. ◆ 농가참여·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농협은 깨끗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축산인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3월 안성팜랜드에서 축산농가와 축협조합장, 축산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청정축산 구현 범 축산인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2016년부터 실시해온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 운영도 올해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10일 10시를 축산환경개선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동시에 나무울타리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지난해 7천500그루에서 올해 2만 그루로 늘렸다. 봄과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