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공장 스마트화 재배치…MS 1위 탈환 로드맵 중소가축분사 신설…경영안정·회생 프로그램 계통조직 시너지 확대…이용농가 실익증진도 “농협사료는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361만 톤이라는 사상 최고의 연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농협사료 직원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의지목표 365만 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월2일 취임한 농협사료 안병우 신임사장은 지난 13일 “32년간의 농협중앙회 생활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마무리했다. 농협사료 사장으로 축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맙게 생각한다. 임직원과 힘을 합쳐 축산농가의 영원한 동반자인 농협사료가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설 연휴를 제외하고 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12개 지사·공장을 순회하며 현장경영을 한 안병우 사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들었다. 지사와 공장별로 시설이나 인력 운영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특히 병목현상을 겪는 공정에 자동화시설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농협사료에서 할 수 있는 내용은 바로 반영할 생각이다. 농협 전체적인 차원에서 조율할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6년 연속 중국에 생균제를 수출했다.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종철)는 지난 12일 올해 첫 중국수출<사진> 생균제 물량 4톤을 출고했다.농협사료는 최근 중국에서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일본산 등 생균제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군산바이오가 생산한 생균제 제품인 ‘NongLac(農秘)’은 전 축종에 사용 가능한 사료첨가제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엔테로코커스 패시엄 등 유익균이 있어 소화흡수율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군산바이오는 중국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생균제 시장 위축 및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수출을 계속해 6년 연속 중국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김종철 장장은 “순탄치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질 좋은 생균제를 공급해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가축질병 예방과 축산환경개선 및 농가소득 증진에도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군산바이오는 2015년부터 중국 Intech사에 생균제를 공급하고 있다. 2015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지난 14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경영감사부와 사업감사부 전체 검사역을 대상으로 ‘농업인을 지향하는 검사역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사진>을 했다.이규삼 위원장은 “농업인이 존재해야 농협이 존재할 수 있다. 감사업무도 농업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서 출발해야 한다. 감사역량을 집중해 농업인을 위한 경영체제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이날 감사위원회사무처는 2019년 감사를 받은 계열사 및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사업무 개선점을 교육하고, 우수 검사역에 대한 시상도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소성모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지역의 농·축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는 현장경영을 했다.소성모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일선조합 임직원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과 예방을 바탕으로 비상시 신속 적절한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부문간 시너지 발휘 방안과 함께 올해 도입되는 공익 직불제 시행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소성모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축산물 소비가 감소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해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이홍규)은 지난 17일 가공·처리, 유통·판매단계에 종사하는 축산물영업자 60명을 대상으로 HACCP 영업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문성 및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정원을 30명씩으로 제한해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자는 가공·처리단계 교육을 이수했고, 축산물보관업·운반업·판매업 영업자는 유통·판매단계 교육을 이수하도록 구분해 진행됐다.교육세부내용은 크게 ‘축산물 HACCP 정책 해설’과 ‘축산물영업장 HACCP평가기준 해설’ 두 과목으로 진행돼 HACCP인증과 유지를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하는 영업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받고 매년 교육계획을 승인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가공·처리단계 18회, 유통·판매단계 12회로 1천여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성팜랜드가 넓은 목초지에서 자란 유기농 냉이를 직접 캐며 다가오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냉이축제를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계속되는 냉이축제는 ‘냉이를 캐 봄! 먹어 봄! 놀아 봄!’을 주제로 진행된다.‘냉이를 캐 봄!’ 체험행사는 행사 기간 중 팜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현장에서 호미를 대여해 직접 냉이를 캐는 체험이다. 캔 냉이는 안성팜랜드에서 제공한 봉투에 담아갈 수 있다.‘먹어 봄!’은 냉이밭 인근 식당가 ‘팜푸드코트’에서 팜랜드에서 냉이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코너이다. ‘놀아 봄!’은 냉이캐기 체험 외에도 가축놀이자랑, 도그쇼, 체험승마, 낙농체험, 공예체험, 가축먹이주기 등 보고 즐길거리 프로그램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무역(사장 김재기)이 러시아와 인근 동구권의 신규시장 개척과 우수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5일 동안 모스크바 국제시장(Expo Centre Moscow)에서 열린 ‘Prodexpo 2020 세계 식품박람회’<사진>에 참가했다. Prodexpo 박람회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2019년에는 69개국, 2천4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12개국, 6만6천여명이 방문했다.농협무역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각지의 조합에서 생산한 농축산식품 30여종을 소개하고 시식 및 식음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현지 교민뿐 아니라,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면서 우리 농식품을 알렸다.김재기 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 러시아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유럽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 시장을 늘려갈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소 근출혈 보상보험이 지난해 축산농가들의 경제적 손실을 비교적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월1일 도입된 소 근출혈 보상보험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산하 음성공판장과 부천공판장, 나주공판장, 고령공판장에 수탁 출하하는 농가와 축협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12월31일까지 지난해 1년 동안 4대 공판장에서 근출혈 보험에 가입한 두수는 총 16만6천885두로 집계됐다. 4대 공판장 평균 보험 가입률은 63%, 보험료는 9억9천300만원이었다. 가입률은 공판장별로 차이가 있었다. 고령공판장이 73.6%로 가장 높았고, 나주공판장이 32.4%로 가장 낮았다. 음성공판장은 62.4%, 부천공판장은 64.9%의 가입률을 보였다. 지난해 소 근출혈 보상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대한 보험료 지급건수는 총 2천472건으로 집계됐다.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 총액은 13억5천500만원이었다. 한편 소 근출혈 보상보험 가입 시 보험료는 출하자(농가)와 출하처(축협), 공판장이 각각 나눠서 부담한다. 소 한 마리당 총 보험료 5천950원에 대해 출하농가 1천970원, 해당축협 1천990원, 공판장 1천990원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가 축산부문 총선공약 6대 요구사항을 마련해 지난 12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 전달했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가 139개 일선축협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축산부문 총선공약 반영 6대 요구사항은 ▲축산농가 공익직불제 도입(사육감축연계 직불금+소농 기본직불금)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SOC차원 건립(지자체 건립, 축협 운영) ▲농가 자율참여형 농정정책 추진(퇴비부숙도 계도기간 부여) ▲축산농가 경영안정장치 마련(조사료 확충, 사료구매자금 확대 등) ▲스마트 축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스마트축사·시범단지·장비지원 확대) ▲정부 축산관련 제자원의 효율성 강화(법령 및 소관업무 일원화) 등이다. 정문영 회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6대 요구사항을 전달하면서 “축산업은 단백질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식량안보와 동물자원 보전 등 여러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책 등에서 다소 소외 받고 각종 규제의 대상이 되어 왔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전달한 6대 요구사항을 오는 총선에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이 지난 10일 농협본관 상호금융대표실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그룹과 투자관련 미팅<사진>을 했다. 이 자리에는 론 그룹에서 존 볼턴(John R. Bolton)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고문자격으로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Robert Agostinelli)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농협상호금융에선 소성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존 볼턴 고문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농협상호금융을 찾아 아시아 투자시장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시장 변동성과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저금리·저성장 구조에서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운용사와 네트워크 확대, 자금 운용처 다변화 차원에서 이번 미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날 불확실한 시장 상황 가운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우량 투자처를 발굴해 제안해 달라고 론 그룹에 요청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울 성내동 직거래장터(뜨락장터)에서 매주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농업인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400여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강동구청에 전달<사진>했다. 농협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과 최복식 뜨락장터 자치회장은 지난 6일 서울 강동구청을 방문해 이정훈 구청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뜨락장터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50여명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다. 이대엽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들이 자발적인 기금 조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 농협 주요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범 농협 사회공헌 공동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공헌 기금 적립을 위한 공익상품 개발과 임직원 외 일반인의 사회공헌활동 공동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전문기관과 협업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농협은 매월 테마를 선정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및 악성가축질병 등 사회적 위기관리 지원을 위한 예방활동을 테마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농협만의 색깔을 가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공헌에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앞으로 공익상품 출시를 통한 적립기금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사회공헌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