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도 지난 14일부터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1천900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5부제 판매에 들어갔다. 농협은 마트 PC 구매지원, 지역본부·시군지부 협조체계 구축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이에 따라 지난 13일까지 1일 1인당 1매씩 마스크를 판매해온 하나로마트는 14일부터 약국·우체국과 동일하게 1주일에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매당 1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농협은 주중(월~금)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별로 구매 가능하고, 주말(토·일)에는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일부 하나로마트의 경우 매장 여건에 따라 주말에 휴무를 시행하기 때문에 영업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된다고 했다.본인확인 방법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이 필요하며, 미성년자는 여권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하거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1940년생을 포함한 이전 출생 어르신, 2010년생 포함한 이후 출생 어린이,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장애인의 경우에는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대리구매는 대상자의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장애인은 대리인)을 통해 가능하며, 대리구매자 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와 서울지역 19개 농·축협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기원하면서 총 3천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16일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대구농협에 1천500만원, 경북농협에 2천만원이 전달돼 대구와 경북지역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이날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대엽 본부장을 비롯해 안현구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토양록조합장)과 안용승 남서울농협장이 참석했다.이대엽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서울의 모든 농·축협이 한마음으로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박봉순)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대구·경북지역에 2억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기부<사진>했다. 인삼생산자협의회는 전국 인삼농협 협의체이다.이번에 기부한 홍삼제품은 인삼농협이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총 3천130개이다.인삼생산자협의회가 기부한 홍삼제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봉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139개)은 지난해 총 17조7천298억원의 경제사업을 기록했다. 2018년 17조1천70억원에서 3.65% 증가했다. 분야별 실적은 구매사업 2조9천656억원, 판매사업 9조2천780억원, 마트사업 1조4천458억원, 가공사업 3조4천647억원, 기타 5천766억원으로 나타났다. 139개 축협의 2019년 평균 경제사업 실적은 1천276억원이다. 전국축협 상호금융 사업규모는 지난해 최초로 100조원 대를 돌파했다. 전국축협의 여·수신 규모는 2019년 말 기준으로 103조129억원(이하 잔액기준)으로 2018년 97조2천851억원에서 5조7천278억원이 늘어 5.9% 성장했다. 예수금 잔액은 57조6천443억원, 대출금 잔액은 45조3천686억원이다. 2019년도 일선축협 사업결산 내용을 시도별로 분석한다. 구매·판매사업 비중도 20% 넘겨…상호금융도 강세 경기·인천지역 축협은 총 20개소이다. 경인축협은 지난해 총 3조2천655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전국축협 17조7천298억원 중 18.41%를 차지하며 시도별 실적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제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구매사업의 경우 6천687억원으로 전체축협 2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집합교육을 전면 중지하고 온라인 교육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신속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국 9개 교육원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개발TF’를 구성하는 등 교육부문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교육원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던 직급별교육과 직무교육이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개편된다. 또 내부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NH-tong’을 통해 진행하던 금융, 경제, 디지털 교육과정 등을 확대하고, 국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자격증교육 등 비대면교육도 보강할 계획이다.농협은 지난 16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전국 9개 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관한 실무적인 사항 등을 논의했다.전용석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온라인교육 시대를 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했다.농협은 지난 3일부터 농협경주교육원을 국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국민적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구례교육원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1일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 가공품 6종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 4천 상자를 만들어 보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 농협 경영진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직접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사랑의 꾸러미를 포장<사진>하고, 이를 직접 트럭에 실어 보내며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염원했다. 농협이 마련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4천 상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원환자와 의료 및 방역활동 종사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 전 임직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공무원, 국민들과 늘 함께할 것이다.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여신지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축협의 성금과 물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일선축협들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부터 식음료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품을 지자체, 사회복지공동모금, 취약계층 등에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전국축협은 4억원 상당(총 32건) 현금·현물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축협운영협의회와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에서 총 5천300만원의 성금을 경북축협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21개 일선축협에서 취약계층과 관련기관에 마스크, 방역복, 식음료 등을 지원했다. 또, 전국 139개 축협에서 후원하고 있는 범 축산업계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총 3천2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농협목우촌 가정간편식을 제공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북축협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일선축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 등 총 1천555대의 방역차량을 동원해 터미널, 아파트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중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연구원(원장 강재영)이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앞두고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부숙도 검사와 관련 성분 검사 전체 항목에 대해 검사 수수료를 인하한다. 농협축산연구원은 일선축협을 통한 단체 검사를 의뢰하면 축종에 따라 최소 18%에서 최대 35%까지 검사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농협축산연구원 관계자는 “경종농가에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숙도와 더불어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등의 검사가 필수적이다. 퇴비의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부숙도 외에도 여러 성분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따라서 농협축산연구원은 퇴비 부숙도를 포함한 관련 성분 전체 검사 수수료 인하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미 의무화된 돼지와 젖소사육농가의 액비 관련 검사 수수료도 함께 인하한다. 강재영 원장은 “검사비 인하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ASF, AI 등 가축질병과 코로나19 등으로 고통 받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0일과 11일 전국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9명), 일선축협 농가 부숙도 전담지원반(340명)과 잇따라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가축분뇨법의 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3월25일)을 앞두고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가 방문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이 어려워 농가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화상교육을 통해 정부와 농협이 함께 하는 농가중심의 대응과 지원계획을 안내했다. 일선축협에는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전담지원반이 3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화상교육에선 하루 300kg 미만 가축분뇨를 배출하는 소규모 농가의 부숙도 적용제외와 규모이상 농가에 대한 1년간 계도기간 부여를 담은 정부지침을 중심으로 퇴비 부숙 기준 안내, 농경지에 적합한 퇴비를 만드는 방법, 퇴비 검사방법, 퇴비사 증개축 등 공간 확보와 부숙 장비 확보방법 등 구체적인 농가의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또 농협은 이를 토대로 컨설팅, 부숙도 검사 등 다양한 농가지원 방안을 정부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대표는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축산업 실현을 위해서 환경 친화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이 우려될 정도로 재무구조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KPMG(삼정회계법인)가 ‘농협중앙회 재무구조개선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를 담은 지난해 12월 31일자 자료를 보면 농협중앙회는 2019년 기준으로 자산 137조원, 당기순이익 8천609억원 규모의 글로벌 협동조합 순위 세계 2위, 농업분야 협동조합 세계 1위의 위상을 가졌지만, 수입·지출 불균형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와 재무체력 약화로 지속가능 경영이 우려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신경분리)이 시작된 2012년을 기점으로 재무현황을 분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은 2012년 9천억원에서 2013년 1조2천억원, 2018년 8천억원, 2019년 1조1천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지출은 2012년 1조원에서 2013년 2조4천억원, 2018년 1조3천억원, 2019년 1조6천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초과 배당 지출과 판매관리비 증가, 교육지원사업비 증가 등이 꼽혔다. 특히 교육지원사업비는 2015년 2천450억원, 2017년에는 2천835억원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2025년까지 강소·가족농 1만호를 육성해 한우생산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기로 했다.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에는 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를 통한 한우농가 10만호 회복 캠페인도 담겼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최근 ‘강소·가족농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강소·가족농을 육성해 한우 번식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육성대상 한우농가는 한우 암소개량사업 참여(예정) 농가를 우선으로 한다. 강소농 육성대상은 한우 사육 50두 미만의 번식위주 농가로 한우 번식의향이 높은 농가이며 최근 3년 평균 농가소득보다 소득이 낮은 농가이다. 가족농 육성대상은 한우사육 120두 이하 일관사육농가 중 번식우 비중이 50% 이상으로, 경영주체가 가족으로 노동력의 대부분을 가족 노동력으로 조달하는 농가이다. 농협한우국(국장 박철진)은 대상농가 유형에 대해 한우사육 신규 진입농가, 한우겸업 소규모 경종농가, 한우 후계자 등 중소규모 번식농가로 구분하고, 암소개량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와 후계 축산인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농가들을 우선 육성대상으로 삼겠다고 했다. 농가조직 역량 강화…‘한우개량농가회’ 결성 농협한우국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농가들이 퇴비 부숙 기준과 퇴비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퇴비사 신·증축 및 부숙장비 확보까지의 기간을 감안하면 계도기간 1년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농가의 퇴비 부숙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데 매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선축협을 통해 부숙도 의무화 적용대상 농가의 퇴비사의 공간은 적정한지, 장비는 확보되어 있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농가실태를 조사 중이다. 이와 병행해 이행진단서 작성 지원 및 제출을 대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퇴비사 부족농가와 장비 부족농가에 대해서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등 정부사업과 연계해 필요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은행 등을 통해 적시에 장비를 지원해 농가가 퇴비를 부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정부 퇴비유통전문조직에 참여한 일선조합 66개소에서는 퇴비 부숙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교반 및 농경지 살포를 지속 지원하고, 비수기 퇴비 관리를 위한 마을형공동퇴비사 사업도 적극 신청 중에 있다. 다만 마을형공동퇴비사 설치 예정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