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설을 맞이해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판매 행사와 가두캠페인을 잇따라 전개했다.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역 광장에서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소비촉진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에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이상욱 농협농업경제 대표,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농축산물’을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에서 농협 임직원들은 귀성객들에게 우유 1천개, 반숙계란(2입) 1천개, 안심사과 2천개, 여행용 물티슈 1천개를 배부했다.
김태환 대표와 이상욱 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호소와 함께 가금류 사육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NH방역지원단의 설 명절 농장 특별소독, 설 명절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호소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이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에도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설 맞이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전국 40여개 시군에서 직송된 지역별 우수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이날 장터에는 일선축협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4대가 배치돼 홍천한우(홍천축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조합) 등 우수 브랜드 축산물과 한우사골, 꼬리 등 부산물은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