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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위기 극복 위해 유통센터 폐쇄키로

인천강화옹진축협, 적자 가중 따른 자구책

[축산신문 ■강화=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고동희)은 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조합 정관 개정 및 축산물 유통센터 사업 폐쇄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올해 새로 선출된 대의원들의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 앞서 고동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경영에 있어 연체율 증가와 예대 마진 축소, 대손충당금 요구율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이 상당히 어렵다. 경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긴축경영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1천470명의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해야 한다. 강화군내 단위농협들이 살아남기 위해 2개로 합병했다. 조합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들이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조합정관개정안과 축산물 유통센터 사업 폐쇄 심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축산물유통센터 사업 폐쇄 건은 인천관내 학교급식관련 사업의 환경변화로 수의계약 또는 지명경쟁 입찰방법에서 최저가 입찰제도가 도입돼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개년에 걸쳐 누적적자가 17억8천800만원이 발생함에 따라 조합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장을 폐쇄키로 의결했다.
고동희 조합장은 “축산물유통센터는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위해 설립되었지만 최근 조합의 신용사업이 갈수록 어렵고 수익이 줄어들어 유통센터의 적자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없어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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