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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주, 회원조합 경제사업 발목 잡을 것”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서 우려 표명

[축산신문 ■안양=김길호 기자]


중앙회 경제지주화 관련 연구 용역키로

 

농협금융지주에 이어 2017년부터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묶은 경제지주회사로 전환되면 농협중앙회가 중앙회 역할을 하지 못하고 회원조합과 경쟁상대의 회사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정영세·부천축협장)는 지난 15일 안양축협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농협경제지주로 전환되어 협동조합이 아닌 일반 회사가 될 경우 회원조합과의 경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대책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조합장들은 현재 일선축협의 경우 조합 수익구조가 신용사업에서 경제사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일부축협들은 경제사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협 축산경제가 경제지주회사로 전환되어 협동조합의 개념을 벗어나 주식회사 형태로 바뀌게 되면 일선축협의 경쟁상대가 되어 일선축협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대응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전문 용역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가공조합장협의회에서 전문기관에 대책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또 이날 조합장들은 현재 3%의 사료원료구매자금을 쓰고 있다. 최근 금리가 2%대인데 반해 정책자금은 3%라며 현실에 맞게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경남 합천축협에 이어 도드람양돈조합을 회원으로 추가함에 따라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 회원조합은 16개 조합으로 운영된다.
한편 회의에 앞서 조합장들은 농협사료 이양구 외자구매부장으로부터 ‘국제곡물 환율 시황 및 전망’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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