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없고 전기로 가동…유지비 절감
폐사축 고온살균…2차오염 우려 차단
부화중지란 등 자연발효…효과적 처리
가금농장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동남코퍼레이션(대표 이택기)에서 폐사된 닭·오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금류 폐사축처리기’와 무정란, 발육중지란, 사통란, 파란 등 부화중지란 처리를 위한 ‘부화중지란처리기’를 공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가금류 폐사축처리기’는 육계 및 종계, 산란농장에서 발생되는 폐사축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처리방법으로 과거에는 매립과 퇴비장, 또는 비위생적으로 적당하게 처리했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질병으로 인한 방역과 위생적 처리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사료자원과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어 고곡가 시대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폐사한 가축의 수분을 제거해 처리부산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2차 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사장은 “매몰 조치할 경우 지하수 사용과 관련해 민원 발생 소지가 높고, 예방적 조치차원에서 실시하는 살처분으로 긴급성이 낮아 직접 가열식 폐사가축처리기를 활용하면 위생적으로 재활용 가능하다”며 “최근 위험수위가 높아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 등 각종 전염병으로 폐사되는 가축이 소규모 발생 시에는 기존의 매몰법에 국한된 방법이 아닌 발생 축산농가 자체에서 폐사가축처리기를 활용, 신속하게 처리하면 수질오염과 냄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처리기는 분쇄→건조분해→배출되는 3단계 일체형 고온살균 처리로 2차오염이 없어 처리된 잔유물 농작물의 퇴비로 바로 사용하여도 된다.
장점으로 기계조작이 단순 간편하여 누구나 쉽게 가동 할 수 있고, 처리되는 전과정을 계기판을 통해 한눈에 파악 할 수 있고, 10~14시간에 건조까지 마무리 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고, 밀폐순환식으로 작업 중 냄새 등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로 가동하여 유지관리비에서 경제적이다.
특히 폐사축이나 폐기 부산물을 최적의 발효 조건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모델은 육계농장용으로 1회 100kg 처리용 DN1100, 150kg 처리용 DN1150과 산란종계 농장용 150kg 처리용 DN2150, 200kg 처리용 DN2200이 있다.
‘가금류 폐사축처리기’는 계사에서 직접 이송하도록 설계됐으며 분쇄 건조로 효과적으로 건조 및 소멸시킨다. 뿐만 아니라 밀폐형으로 설계돼 있어 악취가 발생하지도 않지만 혹시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냄새도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한편 ‘부화중지란 처리기’는 닭, 오리 등의 부화장에서 발생하는 무정란이나 부화중지란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기다.
폐기물을 투입→미생물 분해→배출 3단계를 거쳐 퇴비나 재활용 하는 장비로 24시간내 발효 건조한다. 미생물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발효시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밀폐형으로 설계돼 있어 악취가 발생하지도 않고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냄새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와 함께 원리 자체가 자연발효이기 때문에 운전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화중지란 처리기는 1회 1천500kg 처리용 DN3150, 2천500kg 처리용 DN3250이 있으며 난각처리기는 1회 1천kg이하 처리용 DN4100, 1천kg이상 DN4200이 있다.
이택기 사장은 “버려야하는 폐기물도 잘 활용해 환경을 지키고 자원화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제품 개발로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