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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지역 축분뇨 해양배출 중단 추진

파주연천축협-옥계 율무·콩작목반-연천액비유통센터

[축산신문 연천=김길호 기자]
 
- 파주연천축협이 파주지역에 이어 연천지역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을 위해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고 첫 시동을 걸었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파주지역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에 이어 연천지역에서도 해양배출을 중단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1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1리 마을회관에서 옥계리 율무·콩작목반(반장 차현석), 연천군 액비유통센터(소장 강용구)와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지난해 11월27일 파주지역 축산분뇨 해양배출 중단 선언에 이어 연천지역에서 발생되는 축산분뇨를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파주연천축협은 이날 율무·콩작목반에 무이자 상생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윤호 경기농협 부본부장, 이원근 연천군의회 부의장, 김경호 연천군 농축산과장을 비롯해 연천관내 축산단체장, 율무·콩작목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파주연천축협과 연천군 액비유통센터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해 옥계리 율무·콩작목반에 공급, 친환경적인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지역은 자연순환농업을 시작한지 3년 만에 해양배출을 중단했으며 특히 액비를 살포해 경작을 해본 농가들의 경우 액비를 선호하고 있는 만큼 연천지역에서도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 판매에 축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현석 작목반장은 “정월 대보름 날 파주연천축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한미FTA 타결로 인한 농산물 개방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빠져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파트너가 생긴 것 같아 용기가 솟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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