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유완식 조합장(고양축협) 빙모상=지난 2월 11일 별세. 빈소 동국대학교 일산장례식장 VIP실. 발인 지난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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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포천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양돈인들의 눈과 귀가 이곳으로 쏠렸을까. 이날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는 팜스코 S1본부 주최로 ‘양돈 필드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축산, 생산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다. 더군다나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대형 세미나가 드문 상황에서 70여 명의 양돈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팜스코의 기술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 관계자는 “지부 행사를 해도 이 정도 인원이 모이지 않는다”며 팜스코의 브랜드 파워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과 생산성…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 행사의 첫 번째 주제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축산이었다. S1본부 김영훈 양돈팀장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한돈 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료요구율(FCR) 개선이 탄소중립의 첫걸음”이라며, 팜스코 사료가 탄소저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김광문 지역부장이 ‘생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돈 산업이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항상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결국 살아남는 길은 생산성 향상”이라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2025년 ‘쌀 생산조정제’(쌀 공급량을 감소시키는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총체 벼(곡물과 볏짚을 통째로 수확하여 가축 사료로 사용하는 사료용 벼)의 종자 47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총체 벼 품종인 ‘목양’ 300톤과 ‘영우’ 170톤<사진>을 3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사료용 벼를 한우와 젖소에 급여하는 시험으로 그 효과를 확인했다. 사료용 벼를 먹인 한우는 수입 조사료를 먹인 한우 대비 육질에 차이가 없었으며, 하루당 개체 체중은 18% 향상되었다. 특히, 고기의 기능성 성분인 알파-토코페롤(비타민 E) 함량이 1.8배 높게 나타났다. 젖소의 경우에도 우유 생산량이 10%, 임신율은 17% 향상되었으며, 체세포수가 낮아져 1등급 우유 기준을 충족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2013년부터 농진원에서 보급한 총체 벼 종자로 논농사를 짓고 생산한 총체 벼를 사료로 먹이며 한우를 키우는, 전남 해남의 진병철 씨는 “한우가 체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성장 후반기(출하 전 6개월)에 총체 벼를 먹여도 육질 등급이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정책, 실행계획 수립만 그쳐…이행 평가 상대적 미흡 1년 전과 비교해 무엇이 나아졌나 점검표가 필요 2025년 1월, 환경부는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2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물론 최근 민간 석탄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환경부 통계에서 누락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를 반영하더라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추세가 유지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1990~2022)(’06 IPCC 지침, ’96 IPCC 지침)’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배출 저감이 이루어진 결과였다. 농업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농업 분야에서 거의 유일하게 축산업만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항목은 크게 경종농업(벼 재배, 농경지 토양)과 축산업(장내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하 대구축협)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사진>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축협은 2010년 이후 최우수조합 5회, 우수조합 9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성과를 나타낸데 이어 또 다시 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1등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지속된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위축 등으로 전국의 금융기관이 마이너스성장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대구축협은 지속적인 예·적금 특판 행사와 전사적인 대출 추진을 통해 금융자산 4조원 달성탑 수상이라는 괄목할 사업실적을 보이며 지역 내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장기적 안목으로 시작한 축산물프라자 침산점은 매년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축산물가공센터를 신설하여 원료수급의 용이성을 향상시키는 등 경제사업에서도 우수한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대구축협은 ‘축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대구축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산농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했으며, 사육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조합 하나로마트 무안점 회의실에서 ‘전이용대회 및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축산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합원들께서 우리 축협을 이용해 주셨기에 한층 더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협은 축산인들의 권익 향상과 실질소득 증 대에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사업에서 2024년 당기순이익 27억6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8억9천4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100만원, 이용고배당 6억원을 지급했으며, 사업준비금으로 6억8천만원을 적립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전이용대회 및 사업보고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5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와 15만원의 축협 하나로마트 이용권을 지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2월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자녀 대학교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후계세대 육성이라는 큰 틀 아래 매년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해축협은 올해 조합원 자녀 9명을 대상으로 각 150만원씩, 총 1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조합원 자녀들을 격려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금차 지급하는 장학금이 조합원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자녀 교육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이 지난 2월 2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도 우수 농·협 시상식’<사진>에서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 등의 사업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영광축협은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과 조합원 환원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의 영예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영광축협은 ‘2023년 지도사업 선도농협像’ 영농지도 부문 우수 사무소로도 선정되었으며 이번에는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당당히 같은 평가그룹에서 전국 1위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어 전문 축산경영인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농·축협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시상으로 농협중앙회장명의 우수조합장상 1명, 우수경영자상 1명, 우수 직원 4명과, 시상금 700만원, 농업인 실익용 차량지원(2천만원 상당), 그리고 특별승진 1명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김용출 조합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중심, 조합다운 조합, 변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지난 2월 2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합천축협은 2012·’14·’20·’22년 누적 5회의 종합업적평가 1위를 차지해 경남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사진>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 중에서도 ‘명예의 전당’은 종합업적평가 1위를 누적 5회 이상 수상한 조합만이 그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경남지역에서는 합천축협이 유일하다. 김용욱 조합장은 “오늘의 영광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임직원들이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라며 “올해 개소 예정인 유전자원센터를 통해 한우개량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고능력 한우 중심의 한우 생태를 선도하는 합천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속리산한우작목회(회장 신현호)는 지난 2월 20일 보은옥천영동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1기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을 비롯해 음성축산물공판장 정용식 장장, 농협중앙회 이기용 보은군지부장, 보은농협 서정만 조합장, 보은군 축산단체협의회 방희진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에서 신현호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으며, 최진성 부회장과 송효헌 부회장, 이의백 감사 또한 연임됐다. 특히 김상호 감사는 새롭게 임원으로 선출돼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신현호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번 속리산한우작목회를 이끌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2년 임기 동안 속리산한우작목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희선 조합장 역시 “보은군 한우 브랜드인 속리산 한우의 발전을 위해 우량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사양 관리 기술 지원, 우량 암소 선발 등을 통해 회원들의 실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속리산한우작목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사랑의 어멍촐레 돼지고기’ 500㎏을 후원<사진>했다. 이번 후원은 제주양돈농협이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다. 후원된 돼지고기는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를 통해 도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태근 회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제주양돈농협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받은 돼지고기는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 양돈 농가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고품질 돼지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양돈농협은 언제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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