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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BVD 등 소모성질병 민·관 역할 재정립해야

검역본부, '2024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9월 25일 2024년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를 열고, 현안 동물질병 진단기술 수요 등을 파악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학계, 임상수의사, 민간 진단기관 등 내·외부 동물질병 전문가 21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국가재난형질병에 대한 신속한 병리학적 진단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동물학대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의법의진단 기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바이러스성설사(BVD)와 같은 소모성 질병에 대한 정부와 민간 역할 재정립, 법정 가축전염병의 효율적인 개편, 민간 진단기관의 검사업무 활용 강화 등을 제안했다.
특히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협력센터, 인공지능(AI) 기반 병리진단 기술 확보, 수의법의진단 기술교육 대학 보급 등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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