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최근 한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위축협은 지난 8월 29일 군위축협 금융센터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경제성 향상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를 위해 ‘2021년 전국 품질평가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영양군의 고급육 생산 선도 농가를 초청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 내용은 한우 사양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방법, 가축 질병 예방,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 동향 분석 등 경영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군위축협은 매년 축산 관련 교육과 한우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공동 방제단 운영, 구충 방역, 파리약과 보조 사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들을 돕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한우 가격 폭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