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내실 기반 경영 성과 창출…실익 지원사업 강화
한우프라자 명소 육성…‘보드런 한우’ 판로 확대
“조합원이 행복하고 진천군민에게 사랑받는 진천축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종찬 신임 진천축협 상임이사<사진>가 조합원과 진천군민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8월 16일 충북 진천축협 임시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한 이종찬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진천축협을 만들기 위해 행정·기관 및 축산단체, 소비자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조직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특히 시대 변화에 맞춘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신용사업의 내실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층 다양화를 통해 경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이 상임이사는 “축산농가 조합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강화, 실익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조합사업을 전이용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상임이사는 “진천축협의 한우프라자를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고, ‘보드런 한우’ 브랜드의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축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축분 처리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과 협력해 축분자원화시설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는 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토론식 회의를 활성화하고, 아이디어 발굴 및 간단 보고 시스템을 통해 스피드 경영을 실현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육성과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찬 상임이사는 지난 30여 년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하며 축산과장과 도시미래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폭넓은 대인관계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축산농가들로부터 신뢰도 높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어 진천축협 상임이사로서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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