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비자들은 축산전문 매체의 교육·행사를 통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을 때, 국내 축산물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축산전문 매체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앞으로 축산전문 매체를 통한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국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에 참여한 인천, 경기 파주, 강원 동해, 경북 영주 지역의 28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산전문 매체의 교육·행사를 통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을 때, 국내 축산물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신문·잡지 등 종이 매체, TV·라디오 등 방송 매체, 주변인의 평판,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축산정보를 획득했을 때, 축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축산관련 부정적 인식 유발 사유를 살펴본 결과, 축산물 섭취가 건강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는 경우 가장 부정적인 인식이 높았으며, 양질의 단백질 섭취, 동·식물성 식품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체육·비건식품의 증가가 축산 관련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체육, 배양육 대비 축산물의 영양학적 이점과 안전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한 홍보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외도 축산물 주사침, 과지방 이슈 등 언론보도를 통해 축산물 전반의 신뢰도가 하락하며 축산 관련 인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산업 전반에서 소비자 안전과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변화된 소비자의 트렌드와 욕구를 파악해 소비자 기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축산물의 우수성과 축산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 홍보·교육을 통해 국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전반적 인식개선과 긍정적 인식향상을 위해 전국적 교육활동의 지속과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올바른 축산정보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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