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월)
이원구 대표(동진BLS)의 딸 연재양=오는 24일(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로 소재 더채플앳논현 5층 라메르홀에서 오용재씨의 아들 정택군과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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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적된 노하우·지식·기술 전파…축산분야 혁신 선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4년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8명을 선정·발표했다. 이 가운데 축산인은 3명으로 한우(2명), 산란계(1명)를 사육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훈령)’에 따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되는데, 지난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지난 2024년에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71명)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면접평가) 및 현지실사 및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경남에서 각 2명, 충북·전남·경북·제주에서 각 1명씩 선발(남성 5명, 여성 3명)됐고, 연령대는 40대가 50%(4명)로 가장 많았는데, 이들 중 축산인은 전북 정읍에서 한우를 키우는 정왕용 씨(40세), 경남 의령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박수민 씨(45세), 제주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고성영 씨(66세) 등 3명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2025년 신년 전망> '양봉산업' 스마트양봉 기술 보급 본격화…지속가능 토대 다져 한상미 과장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새해 양봉산업은 지난 2022년 이른 봄, 월동(越冬)꿀벌 대량 폐사는 농가도 양봉 전문가도 그 어떠한 준비도 없이 맞닥뜨린 전쟁과도 같았다. 되돌아보면 수많은 전조 증상들이 있었으나, 우리는 그 신호들을 외면하고있었다. 지금 당장 양봉농가에 피해가 없었기 때문이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쳤던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심정이었던 건 아닌지 여전히 안타깝다. 꿀벌은 기르는 양봉산업은 축산업이면서도 소, 돼지와는 다른, 심지어 같은 곤충인 누에나 식용 곤충과도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사육되고 관리된다. 마치 우리가 급변하고(Volatility), 불확실하고(Uncertainty), 복잡하며(Complexity), 모호한(Ambiguity) 시대에 살고 있듯이 꿀벌 역시 VUCA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는 처절한 노력이 눈 물겹다. 최고의 양봉사육 기술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 양봉농가도 기후 변화와 서서히 고령화로 인해 그 힘을 발휘하기가 어려워졌으며, 다른 농업과 마찬가지로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직장이 되지 못하는 것도 어쩌면 우리 기성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 직원 20‧30대 내국인…ICT기술 활용성 극대 “돼지가 편한농장” 자리매김…PSY 34두 현실화 # 사회적 요구 적극 반영 ‘착한소비’,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 트렌드와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농장 가축을 포함한 동물복지를 헌법에 명시하는 나라들까지 속속 출현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축산업계로서는 여전히 접근이 쉽지 않다. 진정한 동물복지 기준에 대한 논란은 나중 문제다. 현실적으로 추가적인 생산비 투입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수용해 줄 시장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축산식품기업을 표방해온 선진(총괄대표 이범권)이 이러한 동물복지 축산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도 최소 수준의 동물복지 축산이 아니다. 오로지 동물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에 초점을 맞춘 ‘동물복지 인증 농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고객만족과 생산성에서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 달성이 동물복지 분야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는 판단이 그 배경이 됐다. # 12개 협력농장 동참 경기도 이천의 ‘오름율면농장’은 선진의 동물복지 축산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기지다. 모돈 920두 규모의 번식농장인 오름율면농장은 지난 20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최고의 한우로 성장해온 행주한우가 고객이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확인했다.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에 따르면 지난 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한우부문 대상<사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행주한우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행주한우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행주한우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사양관리와 생산과정을 통해 맛과 신선도를 자랑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여왔다. 유완식 조합장은 “행주한우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이 뒷받침되었기에 오늘의 수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의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한우는 2007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했으며 2009년 무항생제 인증 획득했다. 2007년 행주한우를 브랜드화 해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으며 행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 / 퇴비유통전문조직 운영 축분뇨, 고품질 퇴비화…매년 3천톤 토지 환원 농가 부숙도 검사 문제 해결…비용부담 최소화 경종농가 수요 증가…살포지 해마다 늘어나 지난 2023년 한·육우에서만 1천751만 톤의 가축분뇨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있어 불가분하게 발생되는 축분은 2021년 3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를 기점으로 갈 곳을 잃었고 축사에는 퇴비가 적체돼 농가들의 큰 부담으로 자리 잡았다. 이젠 퇴비처리가 축산농가들의 가장 큰 과제가 됐다.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 퇴비유통전문조직은 이러한 농가들의 과제를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분뇨를 농지에 환원해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내고, 이렇게 발생된 농업부산물은 다시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경축순환농업.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퇴비유통전문조직은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3천 톤의 퇴비를 토지에 환원하며 축산농가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상시인력 2명을 포함, 총 4명의 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퇴비유통전문조직은 운반겸용 암롤트럭 2대와 굴착기 2대, 트랙터 부착형 퇴비살포기 2대, 차량용살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 / 올드림사료 사업 지난해 6월 갓난돼지용 출시…자돈 성장 극대 가루·펠렛 사료 장점만 모은 MP사료 공급도 계통사료 연간 6만톤 판매 달성탑 수상 기염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2024년 6월 갓난돼지사료를 출시, 돼지 사육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고품질 사료를 선보였다. 이 사료는 자돈의 성장률을 높여 양돈농가의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에 앞서 젖돈과 육성돈을 위한 MP사료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돈 농가에 최적화된 사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에는 계통사료 연간 6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 우수한 품질의 계통사료를 축산 농가에 확대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갓난돼지의 초기 성장을 극대화하고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갓난돼지사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개발하게 됐다. 많은 농가들이 자돈의 성장 잠재율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사료보다는 부가적인 약물이나 첨가제에 의존하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2023년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최우수상 시작 연도대상·조합장 ‘BEST-CEO’ 5년연속 수상 이어 지난해 경남 경제혁신상·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생산성 혁신사례’ 품질 차별화 부문 선정 쾌거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여러 공신력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선도적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신뢰와 위상을 더욱 높였다. 부경양돈농협의 수상 릴레이는 2023년 3월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2023년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에서 최우수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제36회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에서 그룹별 2위, ‘NH농협생명 BEST-CEO’ 부문에서 이재식 조합장이 5년 연속 수상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실익 증대에 기여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부경양돈농협은 경제사업에서 1조5천억원을 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로부터 ‘2024년 경남 경제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다양한 경제사업을 통해 부경양돈농협은 본연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부경양돈농협은 또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생산한 ‘RE100 계란’<사진>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이 구랍 26일부터 도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RE100 계란 ‘지구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구란’은 동물복지 인증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농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조달해 생산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애월아빠들’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태양광, 풍력 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지구란을 생산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기는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가 적용돼 일반 전기요금보다 높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 넷제로(Net-Zero) 제주’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RE100 계란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애월아빠들은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계약, 재생에너지 사용기업 등록 등을 거쳐 구랍 10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등록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2024년 5월 2035년까지 100% 청정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1월 2일자로 축산정책과장에 김성진 축산정책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사진·55세)은 “많은 축산농가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 축산을 이끌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전남 축산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축산농가분들, 축협조합장님들과 소통하며 함께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진 과장은 역점사업으로 전남으뜸한우 송아지를 확대 선발하여 한우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 고급육 생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원화와 정화방류, 공동처리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 과장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사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증체율 향상제 등을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김 과장은 함평 학다리고,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공채 9급으로 나주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전남도청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32년 동안 축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축산악취저감제, 오메가-3사료, 가축분뇨 분리기 등 4건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 / 우량암송아지 분양 사업 생축장서 체계적 개량한 우량개체 선별 분양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공급…보조금 지원도 2017년부터 8년간 총 98농가에 156두 분양 전남 여수지역은 한우 30두만 사육해도 대농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축산업 규모가 영세한 편이다. 사육두수가 적은 영세한 축산농가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마리당 수취가격을 높이는 개량이 필수다.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이처럼 소규모 한우사육 농가들이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적은 규모로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개량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8년 전부터 우량암송아지 분양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여수축협은 한우 개량을 통한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조합 한우생축장에서 체계적으로 잘 개량된 우량암소에서 생산한 형질이 우수한 우량암송이지를 조합원 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우량암송아지를 분양하고 있는데 2024년 상반기 우량암송아지 분양행사<사진>에서는 우수한 혈통의 우량암소에서 생산한 10~14개월령 우량암송아지를 선발해 농가당 2마리씩 총 26마리를 분양했으며, 마리당 3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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