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점심 후 커피문화 역시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성비 좋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장규모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생산실적’에 따르면 RTD 커피(액상커피) 국내 판매액은 2018년 9천756억 원에서 2022년 1조1천237억 원으로 약 16% 증가했다. 전체 음료 시장에서는 11%를 차지하며 탄산음료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이에 해당 업계는 다양한 RTD커피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편의점 주요 방문 타깃층의 니즈를 고려해 가격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도 트렌디한 RTD 컵커피를 내세워 편의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우유는 지난 6월 맛과 가격 모두 충족시킬 RTD 컵커피 ‘커피타운’ 2종 ‘딥브라운 모카, 화이트 바닐라’<사진>를 선보인바 있다.
서울우유 ‘커피타운’은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케 원두가 사용된 RTD 컵커피로, ‘딥브라운 모카’는 네럴란드산 코코아 파우더의 진하고 향긋한 초코 맛이 인상적이며 ‘화이트 바닐라’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추출물을 함유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는 ‘커피타운’ 2종을 통해 달콤하고 특별한 순간의 휴식 같은 맛의 경험을 제공하며 이른바 편의점 대표 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동훈 유음료마케팅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 경쟁력을 지닌 맛있는 컵커피로 많은 소비자분들께 작지만 특별한 휴식 같은 맛을 선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우수한 국산 원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의 컵커피 제품을 확대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 커피타운 2종은 전국 편의점, 일반유통점 및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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