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우수관리인증(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 판로 확대와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GAP 인증이란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기준에 따라 위해요소를 차단해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로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 농가와 관리시설, 유통 등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인증 활성화를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굴지의 행사다. 지난 2015년 농식품부에서 처음 개최해 이듬해부터 농관원 주최로 열려 올해 10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농관원은 이번 대회를 생산과 유통, 두 개의 큰 범주로 나누어 생산 부문에서는 GAP 인증 농가 및 단체와 우수관리시설이, 유통 부문에서는 GAP 인증 농산물 취급 유통업체와 단체급식 그리고 유통 MD가 서류‧현장‧발표 심사까지 장장 5개월에 걸쳐 치열하게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 시상은 생산과 유통 각각 7점, 총 14점(장관상 8점)에 총 상금 3천300만원을 수여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 및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GAP 인증 뿐만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을 확보하기 위해 농관원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