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에서 양돈장 ASF 가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경북 예천군 소재 961두 사육규모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해당농장은 지난 5일과 6일 모돈 2두가 각각 폐사, 축주가 ASF 의심축 신고를 했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 확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에따라 발생농장 돼지에 대한 전두수 살처분과 함께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인근 7개 시군(예천, 안동, 의성, 영주, 상주, 문경, 충북 제천)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10km 방역대내 농장 2개소, 발생농장 역학농장 33개소에 대한 정밀검사에, 도축장 역학 157개소에 대한 임상검사에 각각 착수했다.
이번에 ASF가 발생한 농장 방역대내에서는 올들어 모두 20건의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된 바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 1월 15일 영덕을 시작으로 6월15일 영천, 7월2일 안동에 이어 이번 예천까지 모두 4건의 양돈장 ASF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44건의 양돈장 ASF 발생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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