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36명 농가 참여 11주간 전문화 교육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1기 한우대학을 개강<사진>했다.
이번 한우대학은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 나갈 선도 농가를 육성하고 최신 사양기술 습득과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지난 6월 28일 축산회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1주간 진행될 이번 교육에는 36명의 한우농가가 참여한다.
한우대학은 산학연의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집결해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동향과 전망, 암소 개량, 유전체 분석, TMF사료를 활용한 고급육 사양관리, 송아지 및 번식우 사양관리, 자가 인공수정 이론 및 실습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주보 조합장은 “부문별 강의를 이끌어 나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더욱 성장하는 한우전문가가 되길 바란다”며, “한우사육에 있어 올바른 지식은 어떠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이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조합 임원진뿐만 아니라 진태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장, 백승관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관련 공무원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참석해 배움의 길에 나선 울산 한우인들을 응원했다.
울산축협 한우대학은 앞으로 3개월 동안 한우사육에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을 공유하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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