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기호성 높은 원료 엄선…특성맞게 가공
미생물·효소제·글루코사민 제제도 첨가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송아지 설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료원료별 소화율은 물론 소화기 내 통과속도까지 고려한 신제품 ‘하나로 어린송아지(후레이크)’<사진>사료를 출시했다.
한우 송아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송아지 설사로 인해 고생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송아지가 설사를 하면 사료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탈수로 인해 폐사까지 진행될 수 있어 양축농가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하고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출시한 신제품 ‘하나로 어린송아지(후레이크)’사료는 송아지가 좋아하는 원료를 선별 사용하여 기호성이 뛰어나고, 원료 특성에 맞는 각각의 가공처리를 통해 소화 속도 균형을 유지하여 사료를 다량 섭취한 개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개체에게도 설사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펠릿가공 처리에도 사멸하지 않는 프로바이오틱스(미생물)와 열처리에도 높은 활성도를 유지하는 엔자임(효소제)을 사용하여 보다 건강한 밑소 성장을 유도하고, 글루코사민 제제 첨가를 통해 성장 초기 우수한 골격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
김호상 조합장은 “하나로 어린송아지(후레이크) 사료는 한우사육의 중요한 기반이자 첫 단추인 어린송아지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함으로써 한우사육 농가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사양관리의 편리함과 우수한 출하 성적으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는 하나로 사료(원피딩 시스템)와 찰떡궁합의 사료가 출시되어 양축농가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불배합사료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나로 어린송아지(후레이크) 사료를 가지고 시험사육을 한 결과, 사료의 외관 품질 만족은 물론 높은 기호성, 양호한 분변상태, 우수한 증체율 등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원료 검수와 제품 분석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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