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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인터뷰>새 임기 돌입 /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선택과 집중…사업 효과 극대화 할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성과 부진사업 정리·단순화…적재적소 투입

시장환경 냉정히 분석…중장기 방향성 정립케

 

“한돈자조금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돼지 키우기 편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4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향후 자조금 운용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최대한 단순화 하는데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는 그는 “이전 임기 시작부터 강조해 왔던 부분이지만 아직까지 만족할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단순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이 막연히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손 위원장은 분명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추진돼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계량화 된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한돈산업의 대내외적인 환경과 시장 흐름,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는 물론 수입육 대비 한돈의 강점과 약점까지 냉정히 분석, 한돈 소비촉진 및 시장 확대와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와 연계한 ‘한돈자조금 사업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이라는 한돈 이미지 제고 ▲범 산업계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및 수급안정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상생형 한돈농장 실현을 위해 한돈자조금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는 사업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돈자조금에 대한 농가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일부이긴 하나 한돈자조금으로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자조금에 대한 농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는 지적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조금의 주인이면서도 막상 농장 경영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업에 대해선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돈자조금 사업을 더 알리고, 농가들의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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