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1℃
  • 맑음강릉 25.6℃
  • 구름조금서울 30.2℃
  • 구름많음대전 29.3℃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8.8℃
  • 연무부산 26.5℃
  • 구름많음고창 27.9℃
  • 구름많음제주 25.4℃
  • 구름조금강화 28.0℃
  • 맑음보은 28.5℃
  • 구름조금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한국형 낙농 기술, 우즈베키스탄 수출 길 열려

농진청, ‘젖소 수정란+이식기술+동약’ 패키지 공급 지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검역 조건 협의·관계망 확보 등 수출 기반 조성 계획

 

한국형 젖소 수정란과 수정란 이식기술, 동물약품을 패키지로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0월 20일 우즈베키스탄에 ‘케이(K)-낙농 묶음’ 첫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이를 기념해 수정란 제작업체(제네틱스)와 함께 현지서 학술 토론회<사진>를 개최, 대리모 가축에게 직접 수정란을 이식하는 행사와 젖소 사양 관련 한국형 기자재를 선보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수출을 통해 한국의 선진 축산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고, 한국형 젖소 번식 관련 국내 기자재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이번 수출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특별 검역 협상을 체결하고 국내 수정란 제작업체가 우즈베키스탄에 젖소 수정란을 처음 수출할 수 있게 지원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와 ‘젖소 산유량 증대를 위한 번식·사양기술 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이번 수정란 수출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우즈베키스탄 수의축산위원회와 추가 협의를 거쳐 ‘한-우즈벡 수정란 정식 허가’에 대해 긍정적 지지를 얻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검역본부와 협의해 양국 간 정식 검역 협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KOTRA)와도 협력해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해 새로운 민간 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이어, 정부의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보유한 우수한 낙농 기술과 국내 후방산업(유전자원, 사료, 동물약품 등)을 묶어 수출하는 ‘케이(K)-낙농 기술수출’ 사업을 우즈베키스탄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가축 개량 수요는 높지만, 관련 기술과 기자재 산업기반이 미흡하고, 한국형 젖소 수정란의 개당 가격(약 300달러)이 북미의 1/8 수준으로 저렴해 낙농 기술과 함께 수정란을 묶어 수출할 경우, 시장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위태석 과장은 “이번 젖소 수정란 수출은 농촌진흥청과 민간 협력의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한국형 낙농 기술을 세계로 알리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