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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일품한우, 서울·수도권 생고기 유통망 구축

수요 증가 따라…당일 작업분 유통 전국화 길 열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제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오늘 도축 작업한 한우 생고기를 먹을 수 있다.
한우 전문 유통업체인 일품한우(대표이사 김치영)가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에도 한우 생고기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사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우 생고기는 한우고기의 소비 확대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이 강조됐음에도 유통의 어려움, 소비자의 위생 상태에 대한 불안감, 짧은 유통기한 등을 이유로 도축장 근처나 전남,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고기 섭취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지면서 전국적으로 한우 생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배달앱에도 한우 생고기 및 육회 전문 배달업체들이 동네마다 한두 개씩 이상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매점의 숙제는 당일 작업한 한우 생고기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 특히 매일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야 하는 소매점이나 식당의 경우 생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일품한우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했다.
전국적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당일 도축, 당일 배송은 쉽지 않은 문제였다. 대구와 인근 지역까지는 가능했지만 서울과 수도권까지는 쉽지 않았다.
김치영 대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 수익의 문제를 떠나 한우 소비가 확대될 수 있고, 한우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하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당일 작업한 한우생고기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생고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작업해 발송, 오후에는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직은 주문량이 큰 식당과 정육점 위주로 활용이 되겠지만 물동량이 많아지면 장기적으로 소량 주문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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