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군 축산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의지를 다지고 축산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청양군 축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이 주최하고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5개축산단체의 후원으로 지난 9월 22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3 청양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역 축산인 화합의 한마당이 되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폭염과 집중폭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을 지켜온 축산인을 위로하며 새롭게 결의를 다졌다.
김돈곤 청양군수와 이경우 청양군의회 부의장 및 유관기관단체장과 관내 농축협조합장, 한우협회 회장단 등은 축산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2부 행사에서는 지역별로 나온 축산인들의 노래자랑과 추첨을 통해 냉장고를 비롯해 100여 점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노재인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축산환경의 규제가 강화되고 생산비 증가로 인해 갈수록 안정적인 축산을 하는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시간이 청양군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하고 축산에 전념하기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로 화합을 다지고 냄새 없는 축산업, 가축질병 청정화로 청양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주역으로 동참하는데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축산인 표창 수여식도 열려 윤길성·김영옥(한우협회), 김원자(한돈협회), 이상효·송정난(낙농육우협회), 김기철·이충우(양봉협회), 황희복(양계협회), 강희대·정은숙·박형민(청양축협), 정윤희·복종학·고재숙(농가), 김관식(청양군 축산경영팀장)이 표창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