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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비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대체식품’ 명칭 시정 요구…건강소비자연대 조동환 대변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천연육’이 아니면 ‘인공육’ 당연

정부 ‘묵묵부답’…강력 대응 예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명칭을 소비자들 은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소비자단체로서 식물성 원료나 세포배양을 통 해 생산된 축산물 형태의 식품 명칭을 ‘대체식품’ 으로 표기키로 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침에 시정 을 공식 요구한 건강소비자연대(이하 건소연) 조 동환 대변인(수석부대표)은 이 한마디로 그 배경 을 설명했다.

올해로 출범 4년째를 맞이한 건소연은 공정거래 위원회 소속 건강 전문 시민단체로 의학, 약학, 영 양학, 축산학, 수의학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대거 참 여하고 있다. 조동환 대변인은 “최근 공익광고를 보면 소위 ‘카더라’ 뉴스에 주의하되, 팩트가 무엇인지 짚어봐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것이 곧 정부 입장”이라며 “그런데 배양육에 대해선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정부 행보를 이해할 수 없 다”고 지적했다. 대체식품이라는 명칭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연 상’을 강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억지로 짜 맞춘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 비자들의 혼란이 불가피, 건강과 직결되는 국민 먹 거리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소비자 선택권이 무시 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생산방법이나 원료에 따라 ‘인공(인조)’, ‘천연’, ‘합성’ 등이 조합된 명칭이 사용돼 왔다. ‘인조가족’, ‘화학조미료’ 등이 그 사례”라는 조 대변인은 “따라 서 ‘천연육’이 아니면 ‘인공(인조)육’이라는 표현이 마땅하다. 소비자들도 가장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 일 수 있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식약처가 투명하지 않은 여론 조사까지 앞세워 대체식품이라는 명칭을 왜, 어떤 이유로 강 행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 도 했다. 조 대변인은 “건소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건강’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자 활동 영역이다. 당연히 축산물과 배양육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 왔다”며 “식약처에 대 한 이의 제기는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건소연은 지난 2020년부터 국회와 함께 개최해 온 ‘K-바이오헬스포럼’에서 배양육을 포함 해 이미 2회에 걸쳐 축산 관련 사안을 다뤘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주 이뤄지고 있는 개 별 방송에서는 주기적으로 천연 축산물의 중요성 과 필요성을 계몽하고 있다. 조 대변인은 “단순히 건소연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정식 절차를 거쳐 식약처의 공식답변 을 요구했다. 아울러 더 많은 시간을 갖고 건소연을 포함한 국민들과 마주해 논의할 의사도 있음을 분 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약처에서는 민원에 대한 공식 회신 기 한을 훌쩍 넘어선 지난 7일 현재까지 어떠한 형태 의 입장 표명도 없는 상황. 건소연은 이에 따라 국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강 력한 대응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 대변인은 “정부가 끝까지 소비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 실질적인 저 지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만 국민과 함께 하는 활 동은 결코 쉽지 않다. 축산업계에도 깊은 관심과 협 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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