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사진)이 지난 6월 30일로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불안한 금융환경속에서도 금융자산 1조원 클럽의 진입을 통해 지역금융기관으로서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나게 된 창원시축협은 사업물량의 증대를 넘어 자산건전성의 척도가 되고 있는 상반기 클린뱅크 인증도 함께 받아 금융사업의 양과 질을 한꺼번에 끌어 올리는 고무적인 성과도 함께 이뤄냈다.
현재 본점을 포함해 7개의 금융지점을 운용하며 조성래 조합장의 취임 100일과 맞물려 이같은 위상을 세운 창원시축협은 지난 14일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 5천800억원과 대출금 4천300억원을 각각 기록, 예수금 연도 말 목표인 5천55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하였을 뿐 만 아니라 대출금 역시 목표 물량인 4천670억원을 가시권 안에 두고 있어 창원시축협이 수립한 사업목표는 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래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애정 어린 이용과 현장에서 뛰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금융자산 1조원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창원시축협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금융으로서 우뚝 설수 있게 조직의 역량을 키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사업의 성과를 경제사업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녹여 축산업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뚜렷이 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는 창원시축협은 이번 금융자산 1조원 달성을 통해 경제사업은 물론 조합원과 가장 밀접한 지도지원사업 또한 탄력있게 진행해 조합원의 역량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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