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9일 지역별 대의원 116명 최종 확정
동북부센터 경쟁률 3대1로 가장 치열
제27대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등록을 지난 10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동남부·동북부센터 등은 등록인수가 배정된 대의원수를 초과하여 투표를 실시한다.
반면 경인·안산·북부센터 등은 조합원들이 사전에 조율한 대로 등록한 목장대표는 무투표 당선이 됐다.
특히 조합원이 가장 많이 집중된 동남부낙농센터의 경우 이천시는 권세목장(권오협)과 신다래(김명재), 골밭(김현식), 북성(박승만), 양옥(박양선), 방(방효석), 제승(백승달), 조나단(양진선), 호광(오세호), 유(유세종), 진(이종진), 신대성(최봉락), 자석(최상열), 가꿀(최헌영)등 14명이 등록하여 정원(12명)을 초과, 선거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여주시도 대의원 정원 6명 중 종영(김영수), 면근(박지훈), 원민(이전규), 점뜰(박홍식), 칠공칠(조춘기), 일산(양재만), 다원(이승일)등 7명이 등록해 투표로 확정한다.
반면 여성대의원 1명은 이천시 모가면 신태인목장(최난화)이, 광주시와 하남시에 배정된 대의원 1명도 광주시 곤지암읍 외선목장(최덕성)이 각각 등록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또 경기도 포천시와 가평군, 강원도 철원군을 권역으로 한 동북부낙농센터는 가평군의 경우 대의원정원은 2명인데 가평군 상면 영업목장(서종업)등 6명이 등록하여 경쟁률이 3대1로 아주 치열하다. 포천시도 내촌면 둔기목장(김덕룡)등 11명이, 철원군도 갈말읍 민재목장(김정민)등 6명이 등록을 마쳐 배정된 대의원수 10명과 5명을 각각 초과함에 따라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또한 남부낙농센터도 각각 배정한 대의원수를 안성시 9명<우행(김경희), 사슴(박상돈), 알람(신종태), 대평원(오종화), 새열린(유병하), 왕산(이세찬), 금종(이종호), 능순(임완빈), 덕이(정명순)>과 용인시 2명<다락원(김형섭), 큰에덴(홍순호)>은 조합원사이 의견을 모아 정족수로 등록, 무투표 당선됐으나 안성시에 배정된 여성대의원 1명은 한종목장(박한종)과 우진목장(이범자)등 2명이 등록해 각축을 벌인다. 반면 평택시에 배정된 여성대의원 1명은 청북읍 덕신목장(차정혜)만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됐으나 평택시 통합대의원 등록은 8명으로 정원 6명을 초과함에 따라 투표로 결정하게 됐다.
이밖에 서부낙농센터도 고양시는 배정대의원 3명도 조합원들이 의견일치를 모아 무투표 당선됐다. 파주시도 대의원 12명중 등록인원은 13명으로 1명이 초과하여 대의원선거가 예상됐으나 박찬목장 박찬종 후보가 12일 사퇴함에 따라 이외 12명 모두 무투표 당선됐다.
동부낙농센터는 구리시 1명 기윤목장(송영광)과 남양주시 2명중 진건읍 의서목장(임정혁), 와부읍 현경목장(임태욱)만이 등록하도록 의견을 일치하여 무투표 당선된 반면 양평군은 진하(김규호), 세상(최상업), 새안터(유태일), 우돈(최순규)등 4명이 등록하여 정원 3명을 초과, 투표를 실시한다.
이밖에 조합원간 의견을 일치시켜 무투표 당선된 대의원을 각 낙농지원센터별로 살펴보면 ◇북부센터:▲신복목장(강석원), ▲승채목장(노승채), ▲송안목장(송용석), ▲팔칠목장(이형만), ▲미연목장(임문혁), ▲웅연목장(조웅연), ▲양대흥목장(지영복) ▲비콤목장(공병구), ▲새별목장(김동용), ▲케이원목장(이경주), ▲신초우목장(임상순), ▲다올목장(정우봉), ▲교선목장(조교선), ▲조성진목장(조재열), ▲진범목장(진형원), ▲태성목장(홍윤기), ▲운하목장(이정림) ◇경인센터:▲고센이레목장(고성현), ▲이식목장(권순천), ▲상지목장(우상수), ▲송마목장(김영태), ▲갈산리목장(이연우), ▲매정목장(심재권), ▲형경목장(허형택), ▲송원목장(홍승우) ◇안산센터:▲길성목장(권광일), ▲호걸목장(김진걸), ▲안드레아목장(김인태), ▲형환목장(나태준), ▲선제목장(문종세), ▲건우목장(유래광), ▲구범진목장(이범섭), ▲일번지목장(임정선), ▲새준호목장(최준호), ▲선장안목장(한경희), ▲농발이목장(한헌규) ▲대승목장(홍승찬) 등이다.
19일 오후 6시경 최종 확정될 여성대의원 7명을 포함한 제27대 대의원 116명의 임기는 오는 2025년 5월 말까지 2년이다.
일부지역에서 대의원선거가 각축을 벌이는데 대하여 관련지역 조합원들은 서울우유조합의 최신정보와 실정 등을 정확히 입수하고, 헤아려서 지역의 조합원에게 바르게 전달하려는 책무가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올 살림살이가 2조 1천951억원에 달하는 만큼 바르게 집행토록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에 참여하고, 서울우유가 고객과 함께 상생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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