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 종사자 소통, 타 단체들과 협력 강화
협회 안정적 재정 확보…새로운 도약 이끌 것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올해로 창립 3년째를 맞이한 식용란선별포장업 협회의 2대 회장에 초대 회장인 전만중 회장이 연임됐다. 전만중 회장은 선별포장업협회 설립 기반을 만들었고, 지난 2020년에 초대 회장직을 맡아 지난 3년간 계란 관련 법과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에 협회 선별포장업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을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초대에 이어 2대 회장을 맡은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전만중 회장을 만났다.
“생산·유통·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소통을 강화 해 타 단체들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한편 안정적인 재정 확보로 협회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겠다.”
향후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전만중 회장이 답한 말이다.
전 회장은 “저 전만중에 대한 협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 제2대 협회장으로 선택받아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장 연임은 본인만의 기쁨이 아니라 지난 3년간의 정부 정책개선과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관련업체들과의 소통과 배려·존중을 통해 상호 협력자로서 동반성장을 추구하는데 함께 뜻을 모아준 회원들의 기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전 회장은 “우리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압도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본인은 쉼 없이 우리 선별포장업 종사자들의 안정과 성장만을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전후로 일선현장에서 고생을 하고 계시는 많은 회원들을 한명한명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스스로 배우고 자성키도 했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모든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치는 못했던 것이 아쉬운 점”이라면서 “이에 앞으로는 소외감을 느끼는 회원들이 없도록 더욱 세세하게 신경을 쓰며 특히, 그간 회원들이 지적한 아쉬웠던 부분들은 저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말로 마음속에 잘 새기겠다”고 말했다.
전만중 회장은 앞으로의 각오를 다시한번 다지면서 “정부 정책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고, 협회의 사업목적은 회원 들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의무를 지켜주는 것”이라며 “이제 본인에게 다시 주어진 3년이라는 임기 동안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 우리 회원들이 갈망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제도 안정화와 계란 관련법령 개정 추진에 매진해 회원 권익과 위상을 높임과 동시 협회 재정 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보여주신 적극적인 지지를 원동력으로 삼아 계란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식 용란선별포장업 종사자 모든분들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