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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 방목기간 연장, 봄철 방목초지 관리가 핵심

농진청 관리요령 소개…“풀 길이 20cm 이상시 방목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방목초지의 생산성을 높여 가축을 방목하는 기간을 늘리기 위해 봄철 방목초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가축을 방목하기 전 비료 뿌리기, 방목 시기 및 구역 관리, 목초 추가 씨뿌리기 등 초지 관리를 잘해주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초지에 가축을 풀어놓기 전에 비료를 충분히 뿌려 목초가 잡초보다 우세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료를 사용할 때는 1년 동안 초지 1ha당 복합비료(20kg) 30포 정도를 4~5회로 나눠주는데 1차 방목 전에 30~40%를 주는 것이 좋고 1차 방목 후에는 30%, 여름철에 15%를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효율적인 방목을 위해 연간 초지 이용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은데, 방목지를 5~10개의 구역으로 미리 나눠두고 울타리도 정비하는 것이 좋다. 농장에서도 풀 길이를 재어 방목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데,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방목을 시작해야 하며, 만약 방목 시기를 놓쳐 풀이 40cm 넘게 자랐다면 풀을 베어 먹이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너무 높이 자란 풀은 거칠어서 가축이 좋아하지 않는데다 잘 쓰러져 오염이 쉽기 때문이다.
방목을 시작한 후에는 풀 길이가 5~10cm까지 짧아졌을 때 미리 나눠 둔 다른 구역으로 가축을 이동시키는 윤환 방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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