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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역테크’ 도입…농가·정부 ‘윈-윈’할 것

인터뷰 /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과장

10만수 이상 규모 산란계 농가 터널식 소독기 설치

오리 휴지기제 제도화‧살처분 매몰 업체 정부가 관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과장은 농가와 정부가 윈-윈하기 위해 ‘방역테크’의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을 하는데 있어 농장 단위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하지만 정부도 제도 개선을 통해 방역활동을 뒷받침하고 코로나19를 계기로 방역 의식이 고취되고 새로운 제품들이 개발된 만큼 과학을 접목시켜 더욱 발전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식 과장은 “방역정책과는 가축방역에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나 기존 법령의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며 현장에서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정책과에서 올해 준비 중인 제도 개선 내용은 우선 산란계 10만수 이상 농가에 터널식 소독기 설치를 추진하는 내용이 있다.

이동식 과장은 “아무래도 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농가에 왕래하는 차량이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터널식 소독기가 필요할 것”이라며 “현재 터널식 소독기를 설치한 농가가 많지는 않은데 의지를 갖고 있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절차나 시기 등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리 휴지기제 역시 제도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식 과장은 “지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오리 휴지기제가 방역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은 확인이 된 만큼 제도화를 추진하는 것도 필요한데, 질병의 지속성이나 예측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도록 가금단체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축 살처분 매몰 업체도 등록 절차를 거쳐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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