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부제병연구소 이경진 소장이 최근 목포무안신안축협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무안군지부(지부장 김시호)의 초청으로 강의 <사진>를 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경진 소장은 “기존 사육방식 대비 도체중을 약 200kg 늘리고 지육 가격도 kg당 3만원 이상 수취하기 위해서는 육성 송아지 근육 지방세포 분할시기인 3~5개월까지가 중요하며 이 시기에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칼슘 공급은 육질·육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육성우에 칼슘을 공급할 때에는 칼슘제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의 함량을 육성기 전후 17개월까지 최대로 공급한 후 18개월 비육전기에 낮췄다가 공급, 비육 후기에 다시 늘려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마블링 수치를 최상급으로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28개월령에 출하를 목표로 삼는다면 우사 내 톱밥의 주기적인 교체와 교반으로 사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며 “사육 환경이 개선되면 육성우의 조사료 섭취량도 증가하고 앉아서 되새김질 하는 시간이 늘어 도체중은 물론 등심단면적의 확대에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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