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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임신돈 군사사육 의무? “잘몰라”

‘2030년 시행’ 양돈농 55% 인지 하지못해
‘구체적 계획 없다’ 69%…향후 혼란 불가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가 절반 이상이 오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임신돈 군사사육 의무를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장에 군사 사육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대로라면 의무화 임박 시점에 양돈현장에 큰 혼란도 우려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2022년 한돈농가 경영실태조사’ 과정에서 임신돈 군사 사육 의무화 관련 양돈 농가들의 인지 여부와 함께 실행계획에 대한 설문이 이뤄졌다. 

그 결과 설문 참여농가들의 45%만이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절반이 넘는 55%가 잘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군사 사육시설로 전환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양돈농가가 68.9%에 달했다. 

또한 시설전환을 하지 않겠다는 농가도 16.8%로 나타났다. 반면 곧 반영할 계획을 가진 농가는 5.0%, 이미 반영했다는 농가는 4.8%에 불과했다. 한편 양돈농가들은 ICT 장비 운영시 애로사항으로 잦은 고장 (26.4%)과 다른 기기와의 낮은 호환성(1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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