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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비육돈 생산비 EU 1.7배 · 미국 2.2배

AHDB, 각국 경쟁력 분석…EU 평균 1.75·미국 1.34유로
브라질 1.17유로 ‘최저’…2.94 유로 ‘한국양돈’과 큰 격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의 비육돈 생산비가 EU 회원국의 1.68배, 미국의 2.1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탔다. 

정P&C연구소(소장 정영철)는 최근 영국 농업과수개발원(AHDB)이 발표한 세계 양돈산업 경쟁력 분석자료를 토대로 한국과의 생산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한국 양돈산업의 현주소가 여실히 드러났다. 우선 2021년 기준 EU회원국의 생산비는 지육 kg당 평균 1.75유로, 우리 돈으로 2천386원(1유로 =1천353원/2021년 평균 환율 기준)이었다. 

통계청 기준 한국의 2021년 생산비가 지육kg당 평균 2.94유로(3천 976원)인 만큼 EU회원국의 1.68배에 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U 회원국별로는 덴마크가 1.47 유로(1천989원)로 가장 낮았고, 프랑스(1.65 유로, 2천233원), 독일(1.67 유로, 2천260원), 네덜란드(1.69유로, 2천287원) 등의 순이었다. 

미국의 생산비는 지육kg당 1.34 유로(1천813원)로 조사됐다. 

한국의 생산비가 미국의 2.19배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정부의 무관세 돼지고기 수입 조치와 함께 국내 수입이 추진돼 관심을 모은 브라질의 비육돈 생산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육 kg당 1.17유로(1천583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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